어묵탕 맛있게 끓이는법 :: 얼큰한 맛이 일품~ 어묵탕 만들기
날씨가 또 갑자기 추워져서..
뜨끈한 국물을 자주 찾게 되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이제는 밥상에 국물이 없으면...서운해지고..
밥 먹기 싫어지는 거 있죠.
저희 남편도 전에는 안그러더니 요즘은 국물을 자주 찾더라구요.
하긴 .한집에 살면서 같은거 먹고 지내는데 식성도 성향도 비슷해지는건
어쩜 당연한 건지도 몰라요^^
저희 부부는 또 얼큰한걸 너무 좋아하는..~
그래서 청량고추 무한 사랑....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국도 얼큰하게~ 탕도 얼큰하게 끓이는 편이예요.
탱초 팍팍!
오늘은 간단한 국물요리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법 입니다.!
요것이요.
소주안주로도 그만이랍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한잔 하고 싶을때 끓이는 단골메뉴예요.
오뎅을 꼬치에 꼿아서 꼬치어묵으로도 만드는데
그게 귀찮을 때는 요렇게 편하게 만들어요.
요즘 저는 또 요 뚝배기가 너무 좋아요..!
음식이 빨리 식지도 않고.
웬지..더 맛있는거 같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모습이..
어찌나 좋은지...ㅎㅎㅎ
행복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식탁에 두고 먹어도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함을 유지해주는 고마운 뚝배기.
너에게 감사함을 전하노라^^
자...그럼 어묵탕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재료
멸치육수 800ml, 어묵 5장, 무 2줌, 대파 한줌, 청량고추 2개,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 굵은 천일염 적당량
어묵은 끓는 물에 한번 살짝 데쳐내어 썰어주시고
(패스하셔도 되지만..건강을 위하여..^^)
기름이 뜨지 않아 국물이 더 깔끔해지거든요.
무는 나박썰기 해주세요.
도톰하게 써시면 익는 시간이 걸리니 급하신 분들일 수록 얇게 썰어주셔요.
대파와 청량고추도 썰어서 준비해주시구요.~
전 멸치육수를 미리 내어 냉장고에 넣어둔걸 사용했는데요.
그래서 무를 좀 얇게 썰어줬어요.
빨리 익으라공.~
없으시면..
물 1리터 정도에 국물용 멸치 2줌과 소주 2큰술을 넣어서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12분정도 우려내어 주시면 됩니다.
이때 처음부터 무도 함께 넣어서 끓여주시면 좋아요.^^
오래 끓여서 푹 익어야 맛이 더 좋거든요.
국물도 시원해 지구요.
무를 먼저 익혀주시는데..
거품이 생기면..걷어내어 주세요.~
무가 말캉해지면
국간장 1큰술을 넣어주시고 나머지 간은 굵은 천일염으로 해주세요.
요리 할 때 간은 2~3가지로 해주셔야 맛이 더 좋거든요.
미리 데쳐놓은 어묵을 넣어주고~
고춧가루와 대파, 청량고추를 넣어주시고
바글바글 끓여내어 주시면..
얼큰한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지요??
하지만...맛은 정말..좋아요..!!
어묵은 오래 끓이실 필요 없어요.
한번 부르르 끓어오르면 됩니다.
오래오래 끓이면 퍼져서 맛이 떨어지거든요.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식탁으로 고고씽입니다.
요즘 따뜻하게 데우면서 먹을 수 있는 제품들도 많이 나오던데
그게 하나 있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반찬이 없어도... 요렇게 어묵탕을 맛있게 끓여내면..
행복한 밥상으로 변하는..!!
얼큰한 맛이 정말 좋구요..~
그래서 소주 안주로도 그만입니다.
저희 집 단골메뉴...^^
오늘...싸늘한데..
퇴근길에..어묵 한봉지 사셔서..
얼큰하게 어묵탕 끓여서 드셔보셔요.~
소주한잔 곁들이면 피로가 싹...!
밖에서 마시는 술도 맛나겠지만 집에서 소박하게 안주를 만들어서
즐기는 술자리도 행복한 거 같아요.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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