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드는법 ::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주말이 지나고 나니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곧 한살을 더 먹게 된다는 생각에... 맘이 싱숭생숭...~
그러네요.^^;;
하는 것도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거 같고
정말 바쁘게 사는 건 맞는데
결론적으로 보면 이룬건 없는 거 같은
이 허탈함을 어찌 해야 할까요?
저만 그런걸까요?
암튼 한살 더 먹게되니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열심히 살자 항상 다짐하지만 난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는거 같은데 말이죠.
이런게 그냥 서민들의 삶인 걸까요?
흐흑.
ㅠ
겨울에는 뜨끈한 찌개가 정말 좋은 메뉴인거 같아요.
특히 저희 집은 된장찌개, 김치찌개 사랑이 대단하답니다.
남편이 참 좋아하거든요.~
참치랑 돼지고기를 번갈아가며 넣어서 끓이는데..
이번에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끓였어요.
원래 얇은 고기를 넣는걸 좋아하는데..
냉동실에 있던 고기를 사용했답니다.
그래서 앞다리 불고기 용이나 등심 불고기용으로 많이 끓인답니다.
뒷다리는 좀 질겨서 전 앞다리가 맛있어요.
자..그럼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끓여 볼까요??
재료
묵은지 한그릇(국그릇), 돼지고기 반그릇(밥그릇), 김치국물 1컵(종이컵), 청량고추 2개, 대파 한줌, 물, 소주 1잔, 고춧가루 1큰술
저는 오래 끓여주는지라..
중간중간 물을 보충해주면서 1시간 정도 끓여줬어요.
원래 고기를 양념해서 미리 냄비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달달 볶아주는데
냉동실에 있는 고기를 미처 해동하지 못한지라
달군냄비에 오일을 좀 넣고 김치를 넣어 달달 볶다가 고기를 넣고 물을 부어줬어요.
소주 한잔 부어주시고 김치국물도 1컵(종이컵) 넣어주세요.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푹~~ 끓여줍니다.
뚜껑을 닫고 중약불로 끓여주시면 됩니다.
중간중간 물을 보충해주면서 저는 1시간 정도 푹~~ 끓여줬어요.
김치찌개는 이래 오래 끓여줘야 제맛인거 같아요.
대파와 청량고추를 송송 썰어서 준비해주시고..~
푹 끓여졌으면 간을 봐주세요.
전..김치국물과 물로 간을 조절해서 따로 뭘 넣지 않았어요.
모자란 간은 굵은 천일염으로 해주시면 될꺼 같네요.
김치국물을 좀 더 부어주셔도 되구요.
청량고추와 대파를 넣어서 부르르 끓여 주시면
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드는법 완성입니다.
전 고춧가루로 한큰술 넣어줬어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찌개를 보면서 행복감이 스믈스믈 올라오는건
주부들이 다 느끼는 거겠죠?
저만 이런 소소한 대서 행복감을 느끼는 건 아니겠죠?
갑자기 헷갈립니다.^^;;
요렇게 돼지고기 김치찌개 하나만 있으면..
구지 다른 반찬이 없어도 한끼 맛있게 해결 할 수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메뉴입니다.~~
저는 김치찌개를 끓이면 김과 계란후라이나 계란말이를 곁들여요.
함께 먹으면 좋은 친구니까요.
남편이 좋아하는 구성이랍니다.^^
준비하기 어려운게 아니니 곁들여서 드셔보셔요.
한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답니다.
이제 곧 점심시간이 다가오네요.
맛난 점심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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