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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전 만드는법 * 고기애호박전 만들기 - 추석 맛있는 음식

향기로운 식탁/반찬,메인요리

by 델리카토 EJ 2019. 9.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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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전 만드는법 * 고기애호박전 만들기 - 추석 맛있는 음식

명절연휴가 다가오면 여기저기서 미리부터 한숨소리가 들린다.

좋은게 좋은건데 참 "시"자가 들어가면 쉽지않은게 사실.

한국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나보다.

남의 딸이라 인정하고 존중해주면 좋으련만~

어렵다.

연휴면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친정에서 지내는 나는 복에 겨운 사람이다.

집안청소해드리랴 이것저것 필요한거 챙기랴 정신은 없지만

그래도 내 부모님 챙겨드리는 거니 행복하다.

부모님도 딸 내외를 위해 이것저것 챙기시고 좋아하는 회를 잡기위해

손수 낚시를 해서 손질해주신다.

이번 추석도 기대가 된다.

ㅎㅎㅎ 쓰다보니 웬 자랑질~ 이러다 돌 맞겠다.^^;;;


오늘은 꽃처럼 예쁜 애호박전이다.

그냥 부쳐도 맛이 좋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맛도 좋고 모양도 예뻐서 인기만점이다.

어제 포스팅한 동그랑땡 반죽만 넉넉히 만들어 두면 만들기도 너무 쉽다.


2019/09/08 - [향기로운 식탁/반찬,메인요리] - 돼지고기 동그랑땡 만들기 레시피 & 굽는법 - 추석 명절 음식

영상도 있으니 참조.


자세한 레시피와 과정은 영상에 나와있지만 한번더~


동그랑땡 만들기


--재료--

돼지고기 다짐육 850g, 두부 360g, 쪽파 80g, 당근 60g, 양파 120g,

(고기밑간양념 - 천일염 3g, 다진마늘 1.5, 생강술 3, 참기름 1, 후추),

양조간장 5, 천일염 2g, 비정제수수당 1.5, 후추.

밥숟가락 계량

자세한 과정은 위의 링크 참조.

애호박전 재료.

애호박, 동그랑땡 반죽, 부침가루, 계란, 오일.


자세한 과정은 영상참조

애호박은 도톰하게 썰어서 틀로 가운데를 찍어낸다.

틀이 없으면 위스키잔도 괜찮다.

요즘은 다이*에 가도 다양한 틀을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집에 하나쯤 있으면 요리할 때 요긴하다.

만들어진 동그랑땡 반죽.

위에 나온 재료들을 섞어서 열심히 치대어 끈기있게 만들어 준다.

속을 꽉 누르면서 꽉채워준다.

모양은 신경쓸 필요없다 

어짜피 구워내면 모양은 안보임.^^

밀가루옷(부침가루)을 입혀주고 계란옷도 입혀준다.

달군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른 뒤에 약불로 줄이고

재료를 올려준다.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속까지 잘 익고

색도 예쁘다.

틀로 찍어낸 가운데 부분은 된장찌개 같은데 넣어 먹어도 되지만

우리집은 살짝 구워내서 같이 먹는다.

장식해주면 모양도 예쁘니~

노릇노릇 앞뒤로 부쳐내면 

애호박전 만드는ㄴ법 * 고기애호박전 만들기 - 추석 맛있는 음식 완성이다.

전 종류는 기름을 넉넉하게 넣어서 부쳐야 모양도 색도 곱다.

꽃을 연상시키는 ㅎㅎ

혼자 보며 좋단다. 이것도 병이다 ^^;;;

이렇게 만들어 내면 훨씬 더 맛있어 보이고 맛도 실제로 더 좋다.

하긴 고기가 들어갔는데 맛이 없을 수가!!

맥주안주나 막걸리 안주로도 정말 좋은.

우리집은 이렇게 만들어 내는 날에는

맥주한잔을 즐긴다.

기름진 음식과 청량한 맥주는 정말 잘 어울린다.

양을 많이 해야 하는 집에서는 손이 많이 가서

이렇게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조금만 요렇게 부쳐내도 눈호강 할듯.

친정에 가서 요렇게 부쳐서 드리고 싶다.

동그랑땡 반죽이 남아서 냉동해두었는데 갈 때 가져가야겠다.^^

좋아하실 꺼 같아 벌써 기분이 좋아진다.

이제 날씨가 좀 좋아졌으면 좋겠다.

비야... 그만 오렴~

이러다 맛있는 과일들도 다 떨어지고..

익어가는 벼들도 힘들어 하겠다.

아직까지는 덥지만 이제 그늘은 시원하니 가을이 오는게 분명한데~

올 가을은 좀 길었으면 좋겠다.

애호박전 만드는법 * 고기애호박전 만들기 - 추석 맛있는 음식

By 델리카토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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