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전 깻잎전 만들기 황금레시피 - 명절음식 전요리

고추전 깻잎전 만들기 황금레시피 - 명절음식 전요리

오랫만에 집에서 지글지글 전을 부치니 덩달아 기분까지 좋아진다.

남편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안정이 되어 시도를 했는데

요즘 또 컨디션이 좋지않아 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걸 보니

적당히 먹는게 좋겠다 싶어 오늘 만든 것 까지만 허용하기로 ^^

건강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으니 이정도로 만족한다.

살다보니 예기치않게 아프게 되고

회복이 잘 되지 않으니 걱정에 스트레스가 쌓이지만

그래도 견디며 살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내 능력 밖의 일이니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

병과 함께 살아가는 것.

그것이 길이라면 함께 가야지~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득도한 기분이다 ㅎㅎㅎ

오늘은 고추전 & 깻잎전 만들기 황금레시피 

요즘 연달아서 전 포스팅만 하는 것 같다.^^

어제 올린 애호박전도 그렇게만 요것도 동그랑땡 반죽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동그랑땡 만들기 영상 

자세한 과정과 레시피는 여기를 참조하면 되고

지난 포스팅은 아래 링크해 놓으니 참조!

돼지고기 동그랑땡 만들기 레시피 & 굽는법 - 추석 명절 음식

삼각 깻잎전.

요렇게 모양을 내니 이것도 곱다.

웬지 다소곳한 느낌??

만드는법 영상.

고추와 깻잎은 씻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고추는 오이고추 큰것을 준비했다. 

매운맛이 괜찮으면 풋고추 큰것도 괜찮을듯.

삼각 깻잎전 만들기 

깻잎은 부침가루를 묻혀서 툭툭 털어준다.

고기반죽을 도톰하게 올려주고

끝을 접어준다.

양쪽도 접어준다.

반대 쪽도 착~! ㅎㅎ

접어주면서 고기반죽이 모양에 맞게 잘 퍼지게 만들어주면

다 접었을때 삼각형으로 모양이 예쁘게 만들어진다.

고추는 반으로 가른 뒤 씨를 제거한다.

마찬가지로 고기반죽을 꾹꾹 누르면서 채워준다.

다 채웠다.^^ 

계란옷을 입혀준 뒤

잘 달군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약불로 줄인다음

전을 올려준다.

약불로 노릇노릇하게 부쳐내야 색도 모양도 예쁘다.

그리고 속까지 잘 익는다.

더 예뻐지라고 홍고추도 올려준다.

자세하게 부치는 과정은 영상으로 담아뒀으니 참고할 수 있다.

고추전 만들기 황금레시피

요 녀석도 밀가루옷과 계란옷을 차례로 입혀준다.

달군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른 뒤 약불로 줄이고

재료를 올려준다.

전을 부칠때 기본은 약불.

그리고 기름은 넉넉히~!

요것만 잊지 않으면 된다.

노릇노릇 하게 아주 잘 익었다.

익어가는 냄새는 정말 쥑인다 ㅎㅎ

고추전 깻잎전 만들기 황금레시피 - 명절음식 전요리 완성.

부쳐서 접시에 담아놓으니 풍성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매콤한걸 좋아하는 날 위해 다음엔 풋고추 매콤한 걸로 고추전을 만들어야겠다.

동그랑땡 반죽에 땡초를 갈아넣어도 되는데

이번에 생략했더니 좀 아쉽다.

칼칼한걸 워낙 좋아한다.^^

평소엔 그냥 깻잎을 반으로 접어서 만들었는데

요렇게 삼각으로 만드니 럭셜해보여서 담부턴 요렇게 만들기로.^^

괜찮네~!

맥주를 부르는 이 맛~!

손님들 초대해서 맥주한잔 할때 만들어 내어도 좋을듯 싶다.

감당이 안될려나??

다음에 시도를~ ㅎㅎ

울 멤버들 먹성들이 좋아서 금새 접시를 비워낼 것 같다.

고추전 깻잎전 만들기 황금레시피 - 명절음식 전요리

By 델리카토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