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뭘 먹지? 하는 고민은 주부의 평생 숙제이다.
뭐 주부가 아니더라도 이 고민은 누구나 하게 되는거 같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면 직장인들은 메뉴를 고르며 고민도 하고
즐거워도 하겠고
학생들이야 급식메뉴가 뭘까 하며 상상의 나래도 펴겠지.
그런데
끼니때마다 고민하게 되지만 막상 만드는건
다 비슷비슷하다.
만들면서 왜 고민했을까 할 정도로?
오늘은 색다른걸 만들꺼야~라고 고민을 했어도
식성이 어디 쉽게 변하나^^
먹는게 항상 비슷하지뭐.
남편이 좋아하거나 잘 먹는 반찬 위주로 만들게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거 지도 모르겠다.
반찬이 마땅치 않을때 종종 만드는 반찬들 중 하나
매운 어묵볶음~
요건 대충 만들어도 인기 만점이다.
어묵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매콤하게 볶아내면 입맛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어묵만 맛있는 걸 쓰면 대충 볶아도 맛이 훌륭해진다.
종류도 맛도 다양한 어묵 덕분에
번갈아 가며 요리를 할 수 있으니
고마울 뿐이다.^^
단..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맛이 떨어지니
귀찮아도 한끼 먹을 만큼 볶는게 좋다.
밑반찬으로는 맛이 떨어진다.
소량을 볶아서 한끼
맛있게 먹으면 딱 좋다.
욕심 부리지 말것!!
간단한 밥반찬 // 매운 어묵볶음 황금레시피 만들기
--재료--
어묵 3줌, 양파 반개, 대파 한줌, 청량고추 1개.
양조간장 3, 쌀엿(올리고당) 1, 고춧가루 0.7, 후추조금, 오일 1.
밥숟가락 기준
간장과 쌀엿의 양은 조절해주세요.
어묵은 한번 데쳐 준비하면 좋다.
재료들은 썰어서 준비한다.
요 녀석은 기름에 튀긴게 하니라 찐거라 그냥 사용했다.
달군팬에 오일을 둘러준뒤
양파를 먼저 넣어 센불에 달달 볶아서 향을 내준뒤 투명해지면 어묵을 넣어 달달 볶는다.
어묵이 익으면 약불로 줄이고
양념과 대파, 고추를 넣어준뒤
불을 센불과 중불 사이로 올리고
양념이 타지 않게 잘 볶아낸다.
초보라면 양념을 미리 섞어서 준비하는게 좋다.
안그러면 겉돌거나 탈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밥반찬 // 매운 어묵볶음 황금레시피 만들기 완성이다.
어묵을 볶아내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내 입에 맞는 방식이 황금레시피 이다.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볶아내는게
우리집 입맛에는 제일 잘 맞다.
가끔 여기게 떡국떡을 넣어주면
맥주 안주로 그만이다.^^
고추장을 넣어도 맛이 좋은데
취향에 따라 양념을 바꿔주면 된다.
뭘먹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입맛이 없다면
매콤하게 만들어 먹으면
밥 한공기 뚝딱~!
간단한 밥반찬으로 그만이다.
그리고 아침에 넉넉하게 볶아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가도
맛있다.
식어도 그 맛 그대로니.
그런데 왜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맛이 덜하는지 모르겠다..^^;;;;
자꾸만 뜨거워지는 여름.~!
장마기간이라 여기 저기 곰팡이가 피어
전쟁이다.
닦아놓음 또 피고.!
습한 기운이 싹~~ 물러갔으면 좋겠다.
간단한 밥반찬// 매운 어묵볶음 황금레시피 만들기 by 델리카토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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