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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야-소세지야채볶음, 맥주안주 만들기

향기로운 식탁/반찬,메인요리

by 델리카토 EJ 2018. 8. 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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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야채볶음 :: 맥주안주 만들기

간단한 안주 쏘야만드는법.



날씨가 뜨겁다 못해 불구덩이 같아지면서 밖으로 나가기 보다는

집에서 에어컨 켜두고 쉬는 경우가 많아진거 같다.

집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언제나 사실이였지만

요즘은 더 실감하게 된다.

고생 정도가 아니라 개고생이다.


앞으로도 여름이 이렇게 뜨겁다면 정말이지 삶이 바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쪼록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건강관리가 필수.

그리고 절대 무리하지 않아서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게 뜻대로 되지 않음을 잘 알기에 참 맘이 안타깝다.








밖에서 지인들과 시끌벅적하게 한잔 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집에서 조촐하게 간단한 안주를 만들어 가볍게 즐기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나는 맥주 자체가 배가 부르기 때문에 안주는 과하지 않은게 좋은데

남편이 안주를 애정하기에 반찬을 겸할 수 있거나 식사대용으로 만들게 된다.


난 맥주에 새우깡~ 완전 애정한다.ㅎㅎ

배부른건 별루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는 쏘야, 소세지야채볶음 만들기.

맥주안주, 도시락 반찬 다 좋은 메뉴다.

냉장실을 털어서 있는 채소를 사용하여 만들면 냉파요리도 되니

아주 고마운 메뉴이다.



쏘야 - 소세지야채볶음, 맥주안주 만들기


--재료--


긴 소세지 3개, 버섯 2줌, 양파 소 1개, 청량초 2개, 포도씨유 1큰술, 허브맛솔트 조금, 후추, 천일염.


채소류는 냉장고에 있는 걸 활용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소세지는 더 풍성하게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조금만 썼어요.

재료에 구애받지 마세요.!







소세지는 끓는물에 한번 데쳐내어 찬물에 헹궈주고 먹기 좋게 잘라준다.

귀찮아도 이렇게 해주면 불순물과 식품첨가물이 어느정도 씻겨나가서 조금은 안심이 된다.


버섯은 맛타리가 있어서 잘 씻어 준비했고

양파는 작은 녀석으로 하나 썰어줬다.

다른 채소들도 넣으면 색감과 맛이 풍부해질 터인데 냉장실이 비어있었다.

안타깝다, 이왕 요리하는거 남편에게 채소를 많이 먹여야 하는데 ^^;;


달군팬에 포도씨유를 두른뒤 양파를 먼저 넣어 볶아서 향을 내준다.

향이 올라오면 소세지를 넣어서 달달 볶는다.







모든 음식이 그러하지만 특히 볶음 요리는 센불로 단시간에 볶는게 포인트다.

그렇기 않으면 물기가 돌아서 질퍽해지는.

단 주의 할 점은 타지않게 불조절에 신경을 써야한다.


버섯이 수분이 많기 때문에 넣어준 뒤 센불로 달달 볶다가 숨이 죽으면 청량초도 넣어준다.

시간 싸움이다.






간은 허브맛솔트를 살짝 뿌려주고 천일염과 후추로 맞춘다.

물기없이 바싹 잘 볶아졌다. 성공이다.

쏘야- 소세지야채볶음, 맥주안주 만들기 끝.

반찬으로도 좋고 도시락 반찬으로는 더 좋다. 식어도 맛있으니까







한번 먹을 만큼 소량만 볶아서 반찬겸 맥주안주로 먹는데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참 좋다.

고추장이나 케첩이 들어가면 양념 맛이 짙어져서 때론 요렇게 산뜻(?)하게 볶아내는 게 좋을 때가 있다.

소세지를 원래 더 많이 넣은데 한동안 남편이 좀 많이 먹는 거 같아서 이번에는 조금만 넣었다.

나는 채소위주로 먹기 때문에 저렇게 볶아놓음 햄은 남편 몫이다.

그렇게 좋을까? ㅎ



쏘야- 소세지야채볶음, 맥주안주 만들기 by 델리카토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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