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총각김치로 맛을 더한 김치볶음밥 만들기 (+한그릇음식)

향기로운 식탁/밥,죽,면요리

by 델리카토 EJ 2015. 9. 24. 14:36

본문

728x90
반응형

 

매일매일 집밥을 차리는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친다면 수월할 수도 있지만

몸이 좋지 않은 나에겐

이것 또한 도전이다.

 

하지만 집밥이 건강을 지키는 걸 알기에

오늘도 난 꿋꿋하게 힘을내어 집밥을 챙긴다.

 

 

 

밖에서 먹는 음식은 탈이 자주난다.

소화가 안되어 고생을 하는게 대부분이지만

혹 한번씩 엄청 고생을 하기 때문에

외식은 항상 신경이 쓰인다.

 

 

좋은 재료로 만드는 음식점을 찾고 싶지만..

그것 또한 어렵다.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내가 무슨수로 알아내랴..!

 

그래서 한번 먹어보고 탈이 없으면 종종 찾는다.

임상실험을 통해서 알아내는 샘이다.

 

건강한 사람들이 들으면

콧방귀를 끼면서 까탈스럽다 하겠지만

아픈 사람들은 이 심정을 알겠지??

 

 

컨디션이 괜찮을때에는 이것저것 밑반찬을 만들어 두는 편이다.

그래야 안심이 되는..

 

보통때는 메인 요리 하나에 밥을 먹는다.

 

하지만 그것또한 어려울때는

한그릇음식을 찾는다.

 

참 고맙다.

 

이런면에서 김치볶음밥은 정말 사랑스러운 메뉴다.

한그릇이면

심지어 상에 김치를 올릴 필요도 없어지니 말이다.

 

 

 

 

 

 

 

 

보통 잘 익은 배추김치로 만들지만

이번에는 총각김치를 넣어서 만들어 봤다.

 

 

아삭거리는 식감이 정말 좋다.

 

귀찮지만 계란후라이를 하나 해서 올려주면

꽃이 피듯 이뻐진다.

 

 

우리 선조들이 어떻게 김치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이럴때면 신기하기도 하고

참 고마워진다.

 

사람의 머리는 정말 대단한듯 하다..

 

 

 

 

 

 

 

 

총각김치로 맛을 더한 김치볶음밥 만들기 (+한그릇음식)

 

 

 

어느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날..

잘 익은 총각김치를 꺼내어 가위로 숭덩숭덩 자르고

총각 김치볶음밥 만들기를 시작한다.

 

 

<< 재료 >>

 

총각김치 1공기, 밥 0.7공기정도, 계란 1개, 대파 2줌, 청량고추 1개, 후추조금, 들기름 2큰술

 

 

 

 

 

 

 

 

 

계란 후라이는 미리 해주고 나머지 재료들은 썰어서 준비한다.

 

 

밥은 식성에 따라 양을 조절해준다.

 

 

 

 

 

 

 

후라이팬을 뜨겁게 달궈준뒤

들기름 2큰술을 넣고 대파를 넣어서 달달 볶아 향을 내다

고추도 넣어서 함께 볶아준다.

 

대파향이 올라와서 볶음밥이 더 맛있어 진다.

 

 

 

 

 

 

총각김치를 넣어서 센불에서 달달 볶아준다.

물기가 생기지 않게 볶아주는게 포인트이다.

 

센불에서 볶되 타지 않게 조심한다.

 

 

 

 

 

 

밥과 후추를 조금 넣어준뒤

재료들을 잘 섞어주면서 볶아준다.

 

이때 불은 중약불이 좋다.

자칫하면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간이 모자라다면

천일염으로 해주면 된다.

 

총각 김치볶음밥 만들기 완성이다.

 

 

 

 

 

 

 

별거 들어간건 없지만

충분히 맛있다.

 

여기에 국물만 곁들여주면 한끼로 훌륭하다.

 

만들기도 쉬우니

자취생이나 요리를 못하시는 분들도 도전할 수 있는 메뉴인거 같다.

 

 

 

 

 

 

 

 

 

좀 있으면 추석명절음식으로 속이 느끼할텐데..

 

이럴때 칼칼하게 볶아내서

가족들이 머리를 맞대고 먹어줘도 좋을거 같다.

 

 

아마.. 인기만점이겠지???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그릇음식이 참 좋다.

만들기도 쉽고 뒤처리도 간단하니 말이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