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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어묵탕 황금레시피 만들기 :: 뜨끈하게 즐겨요!

향기로운 식탁/국물요리

by 델리카토 EJ 2015. 9. 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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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음식은 참 중독적인거 같다.

우울할때도 스트레스 받을때에도

심지어는 기분좋은 날에도 먹어줌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신기하고도 묘한 음식이다.

 

어렷을 적에도 매운걸 좋아했던거 같지만

요즘들어서는 정말 격하게(??) 좋아하는

이러다 매운맛 중독에 걸리지 않을지

살작 걱정도 된다.

 

 

요리할때 청량고추는 기본이다.

부산에 와보니 청량이를 땡초라 부르던데

나도 땡초 사랑에 빠졌다.

 

솔직히 각국의 매운 고추들을 구비해놓고 쓰고싶다.

요리하면서  월남고추도 많이 사용하는데

태국이나 멕시코의 고추들도 맛보고 싶어지는

맵고 맛있다던데...ㅎㅎ

 

어디 파는곳을 알면 좋겠다.

비쌀려나??

 

 

 

우리집 남편은

희멀건 음식은 싫어한다.

 

경상도 남자라 그런지

온통 빨간 음식을 좋아하는...

 

어묵탕을 끓여도

담백한 국물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매운 어묵탕 황금레시피 만들기

 

 

난 요리에 황금자를 붙이는걸 좀 꺼리는 편이다.

음식의 맛이라는게

아무리 내입에 딱이라 해도

다른 사람의 입에 별로면 별로인 거니까.

 

그렇다고 내가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소심하게 황금자를 못붙이는 것도 웃기다.

 

그래서 결론을 내렸다.

내가 붙이는 황금레시피는 내입맛 기준이다.~~ ㅎ

 

하지만 손님들 초대해서 내놓아 보면

다들 잘 드시니

뭐... 그리 나쁘지는 않을 거 같다.

 

 

 

<< 재료 >>

 

어묵 4줌, 무 2줌, 대파 한줌, 청량고추 1개, 홍고추 1개, 국물용멸치 한줌 듬뿍, 월남고추 1큰술,

물 1리터 정도, 고춧가루 1.5 큰술, 국간장 1.5 큰술, 굵은 천일염.

 

밥숟가락 계량

 

 

 

 

 

 

 

 

 

1. 무는 원하는 크기로 나박썰기 해준다.

2. 어묵과 대파, 고추는 썰어서 준비한다.

(어묵은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어 사용하면 좋다.)

 

 

 

 

 

 

 

 

3. 냄비에 무와 국물용멸치, 월남고추를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15분정도 푹 끓여준다.

 

 

 

 

 

 

 

 

4. 국물이 잘 우러나면 국물용 멸치와 월남고추는 건져내고

고춧가루 1.5 큰술을 넣어서 무에 색이 잘 베이게 5분정도 끓여준다.

 

 

 

 

 

 

 

 

 

5. 어묵을 넣고 끓어오르면 국간장 1.5큰술을 넣고 나머지 간은 굵은 천일염으로 해준다.

 

 

 

 

 

 

 

 

6. 미리 썰어둔 대파와 고추를 넣고 부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꺼준다.

 

 

 

 

 

 

 

매운 어묵탕 황금레시피 만들기 완성이다.

 

술안주로도 인기짱인 메뉴다.

손님들이 많이 오실때면

꼬치에 끼워서 만들기도 하는데

번거롭긴 해도 인기만점이다.~

 

색부터 칼칼하니 입맛을 자극한다.

음식은 역쉬~ 빨개야 맛있게 보인다.

 

파란색이면...

식욕이 감퇴하겠지?

 

다욧을 위해 색안경도 끼던데..

그만큼 색감이 중요한거 같다.

 

 

 

 

 

 

 

친정엄마께서 손수 키워서 만들어주신 고춧가루 덕이다.

시장에서 태양초 고춧가루라고 사와도

색감을 못따라온다.

중국산을 속여서 파는걸까??

써보고 의심도 들고 있다.

비싸게 주고 사왔는데~

 

 

어쩜 저리도 맛있게 빨갛까...!

 

추석때 친정에 가면 엄마를 위해 매운 어묵탕을 끓여드려야겠다.

 

 

 

 

 

 

 

매운 어묵탕 황금레시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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