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무나물 황금레시피, 무나물볶음 만들기
새벽부터 빗소리가 나더니 창밖으로 비가 떨어진다.
미세먼지가 깨끗하게 씻겨나가면 좋겠다.
요즘은 다른것보다 미세먼지 때문에
목도 칼칼하고 면역력이 낮은 남편이 아프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물론 내 건강도.
이럴 수록 집밥을 잘 챙겨야 하는데
울 남편의 위장상태가 정말 안좋다.
위궤양에 위출혈으로 고생아닌 고생중.
누룽지를 먹는게 허다하고
반찬은 나물종류로 소화가 쉬운 것들 위주로 만든다.
깔끔하게 만드는게 대부분이지만
이번에는 들깨를 넣어서 고소하고 영양가 있게 만들어봤다.
맛있다.^^
들깨 무나물 황금레시피, 무나물볶음 만들기
<<재료>>
무, 들깨가루, 천일염, 다시마물 2~3큰술, 통깨, 들기름
무는 적당한 두께로 썰어준다.
흰부분보다는 푸른 쪽이 달큰한 맛이 좋으니 그쪽으로 사용한다.
두께는 익히는 시간을 조절하면 되니 원하는 대로.^^
냄비를 살짝 달궈 준 뒤 들기름을 2큰술을 둘러준 뒤
무를 넣어서 센불로 달달 볶아준다.
불을 젤 약불로 낮추고 다시마물 2~3큰술을 넣어서
뚜겅을 닫은 후 익혀준다.
물을 넣어도 좋고
아니면 물을 넣지 않아도 가능하다.
무가 숨이 죽으면서 수분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구지 물을 넣지 않아도 된다.
센불로 바르르 끓이면서 수분을 날려 준뒤
천일염으로 슴슴하게 간을 해준 뒤
들깨가루를 넣어준다.
양은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면 된다.
난 2스푼 넣어줌.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들깨가루를 빼면 깔끔하고 순한 맛이고
넣어주면 구수한 맛이 난다.
그리고 들깨가루를 넣으면 간이 슴슴해도 잘 맞는다.
통깨를 넣어서 마무리 해주면
들깨 무나물 황금레시피, 무나물볶음 만들기 완성이다.
구수하고 달큰한 맛이 너무 좋은
들깨 무나물 볶음.
정말 맛있고 소화도 잘 되는 반찬이다.
슴슴하게 간을 하면 아이반찬으로 좋다.
이제 다 먹었는데
오늘은 깔끔하게 또 만들어야겠다.
슴슴하고 담백하게.
내일은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미세먼지 싹~ 씻어주고 그만 왔으면 좋겠다.
들깨 무나물 황금레시피, 무나물볶음 만들기
By 델리카토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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