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주먹밥 레시피/ 간단한 도시락 주먹밥 만들기(다이어트용)

더워진 날씨 덕분에 도시락을 준비하기는 어려워졌다.

시원하게 먹어도 되는 샌드위치가 아닌 이상~

금방 상해버리기 때문이다.

도시락의 여왕 김밥도 이제는 당분간 안녕~

의외로 참 금방 상하는 게 김밥인거 같다.

오늘 레시피는 다이어트용이다.

전에 아파서 한의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

밀가루, 날거,구운거, 볶은거, 튀긴거 금지.!!!

멘붕이였다.

나가서 사먹는 것도 힘들도 어디 가야 할 때에는 간단한 도시락을 꼭 챙겨가야 했던

암울한 시절~

정말이지 먹을게 없었다...ㅎㅎㅎ

닭가슴살 주먹밥 레시피/ 간단한 도시락 주먹밥 만들기(다이어트용)

그래서 나름 생각한게

조리되 국물없이 바싹~ ㅎㅎㅎ

그러면 일반적으로 조린 음식보다 맛이 업~ 되서 맛이 좋아진다.

국에 밥만 먹어야 하나 생각하던 그 시절엔 정말 신세계였다.

먹을 게 엄청 많아진 기분???

ㅎㅎㅎ

영양가를 생각해서 닭가슴살과 채소, 밥은 콩밥. ㅎㅎ

솔직히 음식은 볶아야 맛이고

특히 주먹밥을 만들 때에는 콩밥을 사용하는 건 별로다.

알면서 먹어야 하는 숙명~

그냥 받아들이기로 하니 나름 괜찮았다.

동글동글 이쁘게 빚어서

예쁜 용기에 담아주면 그래도 맛있는 비주얼이라

기분이 좋아진다.

음식이 까탈스러운 남편도 잘 받아들인다.

역시 시각적인 효과가 주요하다.^^

간단하게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면

오늘의 메뉴도 괜찮을 거 같다.

닭가슴살 주먹밥 레시피, 간단한 도시락 주먹밥 만들기(다이어트용)

--재료--

닭가슴살 1팩( 통조림 가능), 양파 반개, 양송이버섯 3줌, 파프리카 조금, 다진마늘 1큰술, 쪽파 2줌.

양조간장 4, 설탕 0.5, 후추, 통깨, 참기름 0.5, 다시마물 종이컵 반컵.

밥 2공기.

밥숟가락 기준

간장과 설탕의 양은 조절.

모자란 간은 천일염으로.

조림으로 만들었는데

솔직히 맛은 재료를 오일에 살짝 볶아서 만드는게 더 낫다.

하지만 건강식으로 먹고싶다면 도전!!

닭가슴살과 채소는 잘게 다져준다.

원하는 재료를 넣으면 되니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채소를 쓰면 될듯~

닭가슴살은 통조림이나 시판 제품을 써도 좋고

생닭을 써도 괜찮다.

우선 후라이팬에 다진마늘과 간장4, 설탕 0.5를 넣고 종이컵으로

물을 반컵 넣고 팔팔 끓인다.

닭가슴살과 채소들을 넣고 후추도 넣어서

센불로 끓여준다.

포인트는 물기없이 바싹 조리는 거니

센불로 바르르~~ 조려주면 좋다.

물기가 거의 사라져 갈 때 쯔음

쪽파를 넣어서 잘 저여주면서 조려준다.

여기에 밥 2공기를 넣고 잘 섞어준다.

개인적으로 눌린밥이 맛있으니

불은 중약불로 조절해가면서 타지 않게

잘 섞어준다.

간을 보고 간이 모자라면 천일염으로 해주고

통깨와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 해주면

맛있는 닭가슴살 주먹밥 레시피 완성이다.

다이어트용 간단한 도시락 주먹밥 만들기 끝!!

한킴 시키고 위생장갑을 끼고

동글동글 이쁘게 모양을 만들어서 담아주면 된다.

동글동글 모양이 참 이쁘다..^^

요렇게 만들어서 이쁜 통에 담아서 들고나가

간단하게 한끼 해결한다.

뭐든 밖에 나가 먹으면 맛은 좋다.

도시락을 좋아하는 남편의 지론이다.ㅎㅎ

이제 휴가철인데

이렇게 더워서는 집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맛있는 거 시켜 먹는게 정말 좋을듯하다.

나가면 개고생일듯~

이런 날씨에 해수욕을 하다가는 피부가 빨갛게 익어버릴 거 같은 착각마져 든다.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들 소용이 일을까~!!

동글동글 앙증맞은 모양의 주먹밥을 보고 있으니

하나 집어 먹고 싶어진다.

이제 점심시간이 되어 가나보다.

매일 밥을 해먹기도 힘든 여름날~

그래도 집밥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려는 주부들의 노력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집밥이 곧 건강이니

나도 잘 챙겨야겠다.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열대야만이라도 좀 덜 했으면 좋겠는데

밤낮으로 더우니 이것참 힘들다.

오늘도 화이팅~!!

닭가슴살 주먹밥 레시피/ 간단한 주먹밥 만들기(다이어트용)

by 델리타토 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