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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레시피 만들기, 시판소스 파스타 만드는법

향기로운 식탁/밥,죽,면요리

by 델리카토 EJ 2018. 8. 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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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레시피 만들기, 시판소스 파스타 만드는법





아가씨때는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좋아했던 것 같다.

친구와 만날때는 주차가 편하고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곤했는데

바다가 보이는 해안가에 레스토랑이 아마 편했을듯.

주차공간도 좋고 식후에 커피한잔 하면서 수다를 떨 수 있으니 자리를 옮겨다닐 필요가 없어서 

자주 이용하곤 했었다.

뜨거운 무쇠판에 지글거리며 나오는 해물 스파게티와 마늘빵이 행복을 줬고

친구와 끊이지않는 수다가 힐링이였다.

식후에는 바다를 보며 커피한잔하면서 웃음꽃을 피우면 2~3시간은 훌쩍 지났던거 같다.




결혼을 하고 이제 먹고싶은건 집에서 주로 만들어 먹게된 요즘은

봉골레나 상하이 이런 종류가 더 좋아졌다.

깔끔하면서 감칠맛나는게 입에 더 맞는 거 같다.

남편도 어느순간부터 즐겨먹었었는데

요즘 희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전에는 입에 대지 않던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찾는다는것~!

느끼하다고 싫어했던것 같은데 말이다.

입맛은 계속 변하나보다 ㅎㅎ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서 직접 만들어도 되지만

자주 먹지 않는 데 집에 생크림을 사오는건 낭비다.

버리는게 더 많은~

그래서 시판소스를 사용해봤는데 맛도 괜찮고 간편해서 참 좋더라.

요즘은 소스들이 정말 잘 나오는 것 같다.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집에서 못하는 요리가 없을듯~!

대신 조금의 리터치가 필요하다.

자신의 입맛에 맞게 재료를 추가하거나 뺀다면 근사한 요리가 탄생할 것이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레시피 만들기, 시판소스 파스타 만드는법



<<재료>>


1인기준.

스파게티면 1인분, 시판 파스타소스 반병, 청량초 1개, 양파 1/4, 파프리카 조금, 맛타리버섯 한줌.

포도씨유 1큰술, 면 삶은 물 6큰술, 후추.


밥숟가락 기준






느끼한 맛을 잡기 위해 청량초를 한개 넣어줬다.

매운걸 못먹으면 반개만 넣어도 충분하다.

파프리카와 양파는 썰어주고 버섯은 찢어 준비한다.

채소를 넣지 않아도 되지만 넣어주면 맛이 업그레이드 된다.


면은 삶아서 준비한다.

면 삶은 물을 그릇에 6큰술 정도 담아주고

체반에 받쳐두면 된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삶는 시간은 달라진다.

우리집은 푹 삶은 걸 좋아하는 편이라 잘 삶아줬다.

한가닥 먹어보고 결정하는게 제일 좋다.^^





달군팬에 포도씨유를 두른뒤 센불로 채소를 먼저 볶아준다.

숨이 죽으면 까르보나라 소스를 넣어서 저어주고 가장자리가 바글거리면





삶은 면을 넣고 따로 보관해둔 물을 넣고 후추를 갈아넣고 센불에 휘리릭 볶는다.

오래 볶을 필요가 없다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면 된다.

그냥 소스만 넣어보니 면에 소스가 너무 빨리 흡수가 되어 식감이 별로였다.

그래서 면을 삶아준 물을 조금 넣어줬더니 입에 맞아서 우리집은 요렇게 요리를 한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니 소스를 더 넉넉하게 넣어도 상관없다.



후추는 일반 후추보다 글라인더로 갈아넣는게 풍미가 더 좋다.

취향껏~!

우리집은 많이많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레시피 만들기, 시판소스 파스타 만드는법 완성이다.






시판소스를 사용했지만 취향에 맞게 재료를 더해서 우리집 입맛에 딱 맞게 탄생한

근사한 메뉴~!

요렇게 만들어 먹으면 구지 밖에서 사먹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 남편의 취향을 저격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시판소스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어 주면 아주 좋아한다.

청량초를 넣어주니 느끼한 맛을 잡아서 더 맛있는 듯하다.






먹으면서 마늘빵 이야기를 하던데

조만간 바게트를 사와서 마늘빵도 만들어봐야겠다.

요즘은 뭐든 홈메이드가 좋다.^^

식빵에 만들어도 되지만 바삭한 식감을 살리려면 바게트가 더 나은 것 같다.





이제 외출준비를 해야겠다.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곤 하던데 진짜 내릴것인가??

흐리다 맑다는 반복하고 있는데

참 난감하다.

우산을 들고다녀야하는 것도 귀찮고.

집 문을 꽁꽁 닫아놓으면 더워서 집에 들어오면 짜증이 밀려오니 그것도 싫다.^^;;

일단 빨래 부터 걷어서 정리하고 준비해야겠다.

즐거운 주말~

오랫만에 남편과 데이트를 즐겨볼까?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레시피 만들기, 시판소스 파스타 만드는법

BY 델리카토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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