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빵 만들기 :: 수제버거빵 만드는법

햄버거빵 만들기 :: 수제버거빵 만드는법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상대적 박탈감이랄까?? 그런 느낌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조심하는 사람만 조심하는 구나~ 하는 느낌 ㅎㅎㅎ

그래도 어쩔 수 없이 필요하지 않는 외출은 피하게 된다.

요즘은 빵을 종종 굽고 있다.

오븐이 14년이 다되어가서 간당거리고

그 못지 않은 제빵기로 반죽을 한다.

속이 타긴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나으니 ㅎㅎㅎ

구움색이 골고루 나야 하는데 한쪽으로 쏠리고

판을 돌려줘도 아쉽게도 일정하게 나지는 않는다.

오래 된 오븐의 한계점.

오븐을 바꾸면 마카롱부터 구워보고 싶다.

물론 배운적도 만들어 본 적도 없지만~ ㅎㅎㅎ

수제햄버거가 먹고싶다는 남편의 말에 부지런을 떨어봤다.

시판 햄버거빵은 내 취향이 아니라

빵부터 정성껏 만들어 보자 싶었다.

역쉬. 홈메이드는 옳다.~

뭐 시간과 노력은 많이 들지만 결과물이 맛있으니 된걸로~^^

햄버거빵도 처음 구워봤는데 처음치고는 성공적이다.

다음엔 더 이쁘게 만드는 걸로.!

자세한 과정은 영상참조.

레시피를 검색하다 앙꼬님 레시피 사용.

햄버거빵 만들기

재료 - 빵 8개분

강력분 320g

계란 164g

무염버터 60g

설탕 53g

우유 53g

생이스트 14g(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7g)

소금 7g

반죽은 제빵기 사용

발효는 스티로폼 박스 사용.

우유 따뜻하게, 계란은 중탕으로 미지근하게

버터는 실온에 둬서 말랑하게

어깨와 손목이 튼튼하면 손반죽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난 둘다 부실을 넘어 아파서 제빵기 반죽코스의 도움을 받았다.

강력분은 체에 쳐주는데 솔직히 빵은 안쳐도 상관은 없다.

(단 제과를 할때는 꼭 쳐줘야 함)

이스트, 설탕, 소금을 서로 닿지않게 밀가루에 넣고 밀가루 코팅을 시켜준 뒤

제빵기 반죽통에 담고 계란과 우유도 넣어서 반죽 코스로 돌려준다.

한덩어리가 되면 버터도 넣어서 돌려주면 된다.

제빵기가 힘이 없어서 반죽코스로 2번 돌려줬다.

반죽을 꺼내서 볼에 담아준다.

반죽이 굉장히 진편.

덧가루는 필수~!

스티로폼박스에 뜨거운물을 컵에 담고 발효실을 만들어 준다.

여기에 반죽을 비닐로 덮어서 넣어서 1시간 정도 발효시켜준다.

요렇게 부풀어 오름.

전자렌지나 오븐을 사용해서 발효해도 된다.

반죽을 꺼내서 두세번 접어 동그랗게 만들어 준 뒤

80g 씩 분할해서 둥글리기를 해준다.

8개의 반죽이 나옴.

비닐을 덮고 중간발효를 15분 정도 해준다.

재 둥글리기 후에 둥글 납작하게 만들어서 오븐팬에 팬닝한다.

잉글리쉬 머핀틀이 있어서 사용.

없어도 된다.^^

다시 발효실에 넣어서 50분~ 1시간 정도 2차발효를 한다.

1시간 정도 해줬는데

15분 정도 남았을때 뜨거운 물을 바꿔줬더니 약간 과발효 된것 같음.

중간에 상태를 체크 해 주는 것이 좋다.

2차 발효후 모습.

계란물(계란:물=1:1) 을 발라주고

위에 통깨도 솔솔 뿌려준다.^^

그리고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12~15분 구워준다.

오븐 상태에 따라서 시간은 달라진다.

구워져 나온모습.

중간에 판을 돌려줘도 구움색도 일정치않고

한쪽으로 쏠려서 봉긋~ ^^;;;;

아쉽다 아쉬워~ ㅎㅎ

잉글리쉬 머핀틀을 사용했는데

빵이 달라붙어서 ㅎㅎㅎ

사용할려면 오일을 많이 발라야겠다.^^

그래도 빵이 부드럽고 참 맛있다.^^

역쉬~ ㅎㅎㅎ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를 주로 쓰는데

자주 만들어 먹을 생각으로 생이스트를 샀는데 훨씬 좋은 것 같다.

특유의 냄새도 덜 나고!

오븐이 작아서 두번 구워냈다.

정말 진심~ 한판에 다 굽고 싶다.!!!

ㅎㅎㅎ

빵을 굽고 나서 로켓프레쉬로 다짐육을 주문했다.

햄버거패티를 만들기 위해~

다음은 수제 햄버거 만들기다~!!

영상을 만드는 것은 정말 힘들군요.

구독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햄버거빵 만들기 :: 수제버거빵 만드는법 by 델리카토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