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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볼만한곳 - 사려니숲길. 제주 걷기좋은 길

향기로운 여행

by 델리카토 EJ 2018. 11. 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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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볼만한곳 - 사려니숲길. 제주 걷기좋은 길



어두컴컴한 하늘에서 비가 쉴 새 없이 쏟아진다.

이런날에는 부침개 부쳐먹으면서 뒹글거리는 게 최고인데~

아쉽다.

할일도 많고 저녁엔 또 나가봐야하니

이번 비는 그냥 보내야할 듯.^^;;


얼마전 제주에 갔었는데.

우리 부부는 관광지는 거의 돌아다니지 않는 편이다.

그냥 쉬는 게 좋고 산림욕도 좋고

자연경관이 좋기 때문이다.


제주가볼만한곳 사려니숲길.

우리부부가 꼭 들르는 곳이다.

여기는 붉은오름쪽 입구이다.

입구가 두개가 있으니 확인은 필수!





가보니 입구가 좀 바뀌어 있었다.

안내소 공사도 하고 있었고

밖에 주차장도 만들어서 정비가 되어있었다.

몇달 안가본 사이에 변한게 많다.



사람들은 어찌나 많던지~

몇년전까지만 해도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비교적 한적했는데

이제는 인기가 많은 곳이다.

조용한 맛은 점점 사라져갈듯~



사려니숲길은 삼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서

장관을 이룬다.

언제봐도 안구정화~



하늘은 파랗고 구름도 예쁘고!

환상적인 날이였다.



개인적으로 송이가 깔려있는 흙길이 참 좋다.

힐링은 덤~!



이번에 가보니 이런 미로숲들이 몇군데 정비가 되어

숲 속으로 산책을 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밋밋하게 밖만 걷는 것보다

요렇게 숲길 안쪽으로 따라 걸으면 더 기분이 좋아진다.



숲을 정비하면서 잘라놓은 나무들~

아까워보이지만 이것들도 마냥 이쁘다.



미로숲길을 따라 걸으면서 힐링도 하고

사진도 찍고~

공기도 폐 깊숙하게 들이마셔 본다.

아.. 이 좋은걸~!

매일매일 느끼며 살고 싶다. ㅎㅎ



가을이 되니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나무들이 있어

눈이 또 호강한다.

좀 있으면 앙상해지겠지?

지대가 높은편이라 겨울엔 눈도 많이 내리고

추운 곳이다.

겨울에 탐방예정이라면 꼭 따뜻한 옷과 음료, 핫팩등은 필수다.



남편의 컨디션이 걱정이 되어 조금만 걸을까 하다가

치유와 명상의 숲까지 도착했다.

우리 부부의 쉼터~

예전에 여기서 도시락을 먹고 산림욕을 하며 건강을 지켰던 곳이다.



입구에서 여기까지는 편도 3.6km 이다.

돌아가면 왕복 7.2km.

걸으며 운동하기 딱 좋은 코스인것 같다.

그리고 평지다보니 우리처럼 몸이 부실한 사람들에게도 괜찮다.



이제 들어가 볼까?

치유와 명상의 숲으로.



쭉쭉 뻗은 삼나무들~

아 좋다!!



공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

그런데 날씨가 좀 컴컴해지는게 이상하다.



여기에 앉아서 간단하게 간식도 먹고~

산림욕도 즐겨본다.



안쪽으로도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었다.

여기도 둘러보고 싶었는데

하늘이 컴컴해지는게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서

서둘러 돌아왔다.

비 예보는 없었지만 산은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해서

(많이 겪어봤다. 맑다 비오다 맑다~^^;;)


내려오면서 불안해서 걸음을 빨리 했는데

예상대로 입구쪽 화장실까지 오니

비가 쏟아진다. ㅎㅎ


힐링하기 원하시거나

걷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곳~!


제주가볼만한곳 - 사려니숲길. 제주 걷기좋은길

By 델리카토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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