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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석남사 단풍, 가지산 등산코스~ 담엔 꼭 오를테얏!

향기로운 여행

by 델리카토 EJ 2018. 10. 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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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석남사 단풍, 가지산 등산코스~ 담엔 꼭 오를테얏!



계획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하는 남편이

요즘 가을을 탄다.

아침먹다말고 오늘은 단풍놀이를 가잔다.

전 같으면 며칠전부터 계획을 세워야 움직이는 사람인데~

이젠 나이가 드나.

즉흥적인 사람으로 바뀌었다. ㅎㅎ


아무튼 우리는 그렇게 언양 석남사 단풍 구경을 위해 길을 나선다.

저녁에 일정이 잡혀있어서 돌아오는 시간이 촉박한데

운문사에 경주까지 들르자고 하는데

과연 가능할지 ~^^;;



석남사 주차장에 들어서면

주차비를 선불로 2,000원을 받는다.

하루종일 세울 수 있다.


그리고 석남사 입장료

성인 2,000원이다.



여기로 올라가면 가지산 등산코스 등장.

우리는 시간도 촉박하고 간식거리도 준비를 못해서

등산을 할 수가 없었다.

정말 아쉬운~

다음에는 준비를 해서 가지산 등산까지 해볼 요량이다.



언양 석남사 입구.

싱그러운 초록빛이 눈을 정화시킨다.

아~ 좋다.



도심의 빽빽한 건물들만 보다가

이렇게 초록의 싱그러움을 만나니

물만난 물고기마냥 몸이 좋다고 아우성을 치는 것 같다.

기분도 좋아지고 상쾌해진다.

힐링중~!



천천히 걸으며 산림욕을 즐긴다.

떨어져있는 낙엽도 괜시리 밟아보고

사색에도 잠겨본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이런 사색의 시간은 정말 꼭 필요한 것 같다.



중간중간 앉을 곳들이 있어서

담소를 나누는 분들도 많이 보인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오늘은 스케줄이 바쁘다 바뻐~!

너무 아쉽다.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

아. 좋구나!!



언양 석남사 단풍.

산책코스가 더 길었으면 정말 좋겠건만.

짧은게 아쉬울 뿐이다.

하긴 가지산 등산코스 그쪽으로 가면 되니

짧은 건 아니다.

우리가 시간이 없을 뿐이지.



멋진 풍경들도 구경을 하고.

정말 오랫만에 삼각대를 가지고 가서

둘이 사진도 찍고.



허.. 근데 얼굴이 대따 크게 나와~ ㅠㅠ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넙대대 해지는거 같다.



아쉬움을 남기고

내년에는 시간을 내서

가지산 등반까지 하자며 남편과 약속을 하고

돌아섰다.

다음 목적지를 향해.




언양 석남사 단풍, 가지산 등산코스 ~ 담엔 꼭 오를테얏!

By 델리카토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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