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녹차 아이스크림. 깔끔하니 맛있다.

여름이니까.~

시원한걸 찾게 되는건 당연한 일인거 같다.

몸에는 당연히 안좋겠지만

갈증이나거나 열이나기 시작하면 정말이지 견디기 어려워지는!

이럴때 땡기는건

몸이 땡기는게 아니라 머리나 마음이 땡기는 거겠지?

오설록 녹차아이스크림.

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이다.

가격은 사악하다.

비싼편.

그래도 제주 오설록티뮤지엄에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이다.

없어서 못파는 일은 없겠지만

줄이 너무 길때도 있고 앉아서 먹을 자리가 없을때는 비일비재하다.

아무리 좋아하지만

아이스크림 먹으러 제주에 갈 형편은 안되니.ㅎㅎ

롯데 백화점에 있는 오설록에서

먹었다.

요즘은 여기저기서 오설록이 보인다.

서면 엔씨백화점에도 있고

롯데 광복점에도 있고 남포동에도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어 좋은거 같다.

취향은 다양하지만

난 그냥 깔끔함이 좋다.

달달하게 퍼지는 녹차향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나뚜르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편인데.

거의 치즈가 들어간절 좋아하지만

꼭 녹차는 한 스쿱이라도 담아오는 편이다.

웬지... 몸에 덜 해로울거 같은 ..ㅎㅎ

물론 착각이겠지만.~

몸에 좋으라고 아이스크림을 먹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오늘도 비는 내리고.

덕분에 후텁지근해서 기분이 영 별로다.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땡기는 날~

허나 아침에 아이스티를 마셨는데

위장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거 같다.

민감한 녀석.~

정말 맘에 들지 않는다.ㅠㅠ

뭘먹어도 잘 소화하고 일도 열심히 해야하는데

게으름을 피운다.~

성격도 까칠하니 좀 달래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살려면 어쩔 수 없겠지..~ㅎㅎ

비내리는 화요일.

햇님을 과연 언제면 볼 수 있을런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