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당감동 맛집 :: 매일매일 도매 횟집 회가 쫀쫀~~!

Eat Out & Cafe

by 델리카토 EJ 2015. 11. 17. 10:34

본문

반응형

 

 

 

 

 

바닷가쪽에서 자라서 그런지

강태공 아빠를 둬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어릴적부터 회를 가까이 하며 자란덕에

난 회를 무쟈게 좋아한다.

 

특히 입에서 살살 녹는 쫀쫀한 자연산 회는

입맛이 없을 때도 잘 먹는 음식이 되었다.

친정아빠께서 낚시를 다녀오시면 아이스박스를 열어보며

생선이 들었는지 부터 살피는 경지에 이르렀다.

피는 잘 빼셨겠지요? 하며 말이다

( 생선도 피를 빼야 맛있는 것들이 있다^^)

 

 

 

 

 

 

 

 

부산에 살면서도 회를 접할 기회는 많으나

대부분 양식이라 뭐랄까 회가 좀 싱겁다 해야 하나?

 

물론 돈을 많이 주면 맛있는 회는 먹을 수 있으나

가격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매일매일 도매 횟집~

당감동 맛집 이란다.

 

 

항상 주변을 지나다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있는 건 봤었는데

막상 먹으러 가보니 실감했다.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거야.

하며 돌아오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포기해서 옆에 고기 먹으러 가기도 했다.

 

 

결국 나도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 이다.

 

참고로 일요일은 휴무

오픈은 오후 5시이다.

 

우럭구이도 좋아하는데 맛있겠구나 우럭 너란 녀석.

 

 

 

 

 

 

기본 세팅

 

맘에 든건 간장과 와사비가 맛있는 거라는 점

 

특별한 건 없어보이지만

어쨌든 기다려 보자.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아도 손님들이 많은 편이라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인내심 필수.

 

 

 

 

 

 

 

잠시 후 고소한 김치전이 나온다.

 

배고프다보니

젓가락질이 바빠진다.

 

맛있네.

 

부침개를 좋아하는 남편이 참 좋아한다.


회가 나오기 전에 전에 술한잔 크음.

 

 

 

 

 

 

이제 회가 등장하셨다.

 

 

우린 자연산 회로 시켰다.

아마 중자 였던 거 같은데.

 

 

 

 

 

 

 

회가 반짝거리는거 보니

싱싱한거 맞다.


회가 싱싱하면 여러가지 색을 띄면서 반짝거린다.

오호호 맛있겠다.

내가 먹어주지.

 

 

 

 

 

 

초장에 찍어서도 먹어보고~

 

 

 

 

 

간장에도 콕

 

쫀득하니 참 맛있다.

 

 

 

 

 

 

쌈도 싸서 먹어보고

 

 

 

 

 

먹고~먹고또 먹고 오랫만에 정신없이 먹었다.

 

추운날 먹으러 간거 였는데

(올 초봄이였던거 같아  이제사 포스팅을 하고 있다. 참 빨리도 한다 응? )

회가 시원하다.

추워서 그런가 하며 맛있게 먹었다.

(이유가 있었다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소주 안주로 그만이다.~!

 

 

 

 

 

 

 

먹다보니 가자미구이도 나온다.

 

회를 반 이상 먹을 때 쯔음 나왔는데

요것도 바삭하게 튀기듯 구워서 맛있었다.

 

생선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이런 거 참 좋다.

 

 

 

 

 

매운탕

역시 부산은 방앗잎을 많이도 넣는다.

 

첨엔 적응이 안되었으나

이제는 방앗잎도 잘 먹는 착한(?) 아줌마가 되었으니

괜찮다.

 

요것도 먹을 만 하다.

 

 

 

 

 

 

 

다 먹고나서 접시를 보니

아래에 요렇게 얼음팩이 깔려 있었다.

 

어쩐지 회가 시원하더라

 

요렇게 신선도를 유지해주면서 차갑다보니 더 쫀쫀 했나보다.^^

 

차갑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게 한 게 참 좋았다.

먹어보니

괜찮았다.

 

몇 번 먹으러 다녔는데

양식보다는 자연산이 내 입맛에는 더 맛있었던거 같다.

 

차이 없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입맛따라 골라 주문하면 될듯하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