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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황금레시피 만들기 + 간단한 간식

향기로운 식탁/간식 & 샐러드

by 델리카토 EJ 2016. 6. 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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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하교길에 친구들과 분식집을 드나들며

맛있게 먹었던 떡볶이, 김밥.


따지고 보면 정말 많이 먹은 거 같은데 질리지 않는게 참 신기해요.


그 때는 솔직히 맛보다

양도 많이 따질 때라서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인심좋은 곳으로 많이 다녔던거 같아요.


떡볶기에 만두, 김밥을 넣어서 나오는 세트메뉴도 참 좋아했구요.

지금은 그걸 다 먹으라면 oh no를 외치겠지만

그 당시에는 어찌나 맛있던지

아직도 그 시절에 먹었던 맛이 생각이 나요.


그런데 웃긴게 지금 가서 먹어보면요 

맛이 별로랍니다.


제 입맛이 변한건지 그 시절이라 맛있었는건지 이젠 헷갈리네요.



좋은 추억들과 함께해서 그런가

지금도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먹고싶을때 쉽게 사먹을 수도 있지만

집에서 취향따라 만들어 먹는게 저는 더 좋더라구요.

떡볶이 만큼은 집에서 제가 만들어 먹어요.

밖에서 사먹으면 꼭 후회를.

제가 아직 맛집을 찾지 못했나 봅니다.





떡볶이 황금레시피 만들기 + 간단한 간식



==재료==


국물용 멸치 한줌, 월남고추 10개, 물 400ml,

떡볶이떡 10개(중간크기), 어묵 4개, 삶은 계란 2개, 대파 한줌 듬뿍

고추장 2, 고춧가루 1, 양조간장 1, 설탕 1, 후추 3번 톡.


밥숟가락 기준

고추장과 설탕의 양은 조절 필요.









육수를 내어줘야 맛이 더 좋기에 귀찮아도 물에 국물용 멸치와 월남고추를 넣고

15분 정도 푹 끓여서 멸치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전 넉넉하게 내어 좀 덜어내고 사용했어요.



월남고추 없으시면 빼시거나 청량고추 넣어주시면 됩니다.

매운거 싫어하심 생략하셔요.


전 개인적으로 떡볶이는 매워야 맛있더라구요.

고추 팍팍 입니다.






계란은 삶아서 준비하고

나머지 재료들도 준비.

대파는 넉넉하게 넣어야 맛이 좋습니다.


익으면 단맛이 나서 맛있어요.

양배추도 넣으면 좋은데 없어서 패쓰했어요.









멸치육수에 설탕을 넣어준뒤 고추장과 양조간장, 고춧가루, 후추를 넣어 끓어오르면

떡을 넣습니다.


전 냉동실에서 꺼낸거라 미리 넣고 끓여줬어요.


양념이 잘 베여야 맛이 좋더군요.


주로 쌀떡을 쓰지만 가끔은 밀떡이 땡길 때가 있어요.,










떡이 말캉하게 익으면  계란과 어묵을 넣어준뒤









보글보글 끓여서 양념이 잘 베이게 해줍니다.

불조절 잘 해주세요.

국물이 금방 졸아들거든요.


간이 부족하면 고추장을 좀더 넣어주시고

더 단걸 원하시면 올리고당을 좀 넣어주세요.









재료들이 잘 익고 양념이 어우러지면

대파를 듬뿍 넣어주고








센불에서 바르르~~ 끓여서

국물을 조리듯이 익혀줍니다.


때론 국물떡볶이를 좋아하지만 가끔은 요런 스타일이 좋더라구요.


국물이 졸아들면서 재료들에 잘 베이니 더 맛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떡볶이 황금레시피 만들기 -완성되었습니다.


간단한 간식 ~!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 같아요.










예쁜 접시에 담아 먹으면 더 좋지만~

배도 고프고 시간도 촉박해

그냥 이대로 식탁에 올려서 남편과 맛있게 먹었어요.


그냥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꼭 항상 예쁘게 차려야 한다면

그 스트레스도 무시 못할 거 같거든요.



그러고 보니 떡볶이 만들어 먹은지 참 오래 되었네요.

조만간 양배추도 듬뿍 넣고 곤약도 넣어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날씨가 찌뿌둥해서 그런지 분식도 땡기고

짬뽕도 땡기는 그런 날입니다.


울 남편님은 자장면이 땡긴다 할 거 같네요.





맛있는 점심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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