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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고니움 수경재배 키우기 - 먼지정화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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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델리카토 EJ 2019. 4.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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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고니움 수경재배 키우기 - 먼지정화식물

짐을 늘리기가 싫어서 집에 화분을 들이지 않았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가는지 초록이들이

넘 예뻐보여서 하나 둘씩 들이고 있다.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 키우기 쉬운 것들로 고르고

또 수경재배를 선호한다.

 

우리집에 싱그러움을 주고 있는 싱고니움.

처음 데려왔을 때 너무 싱싱하고 예뻐서 그냥 화분에서 키울 생각이였다.

그런데 비가 내리던날

에어컨 실외기에 내놓고 있었더니

 

요렇게 누렇게 변해버렸다.

추운날이라 추웠는지

아니면 과습이 문제였는지 모르겠다.

 

가슴이 아픈.

초록초록 하던 녀석이 시름거리니 속상했다. ㅠㅠ

 

 

안되겠다 싶어서 흙을 털어내고 수경재배로 턴하기로 결정.

비닐에 넣어서 흙을 좀 털고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수경재배의 성공도는

얼마나 깨끗하게 흙을 털어내느냐 인거 같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 말자.

흙이 잘 안 씻기면 초반에는 물을 자주 갈아주면 되니까.^^

 

볼에 물을 담아서 잘 흔들면서 불순물이 나지 않게 

잘 씻어준다

뿌리가 상하지 않게 조심할것!

씻다보니 싱고니움은 저렇게 뿌리가 다 분리가 된다.^^

 

이제 원하는 병에 담아주고

뿌리가 잠기게 물을 부어주면 된다.

물은 수돗물을 하루 정도 받아놓았다가 쓰는게 좋고

집에 햇빛이 잘 들면

병은 불투명이나 아니면 밖에 종이를 감아줘서

빛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다.

 

키우다보니 겨울에 집에 햇빛이 바로 들어서

뿌리가 빛에 노출되니 식물들이 시름시름 앓는거 같았다.

그래서 빛을 차단해 줬는데

그 뒤로는 괜찮다.

상한 잎은 다 떼어내어 주는 게 좋다.

아깝다고 저렇게 뒀는데

결국 며칠있다가 다 떼어냈다.

아까워 하지말고 상한 잎이나 뿌리는 다 제거해주는 게 

식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거 같다.

돌도 예쁘게 담아줬는데

이렇게 키우다가 지금은 미니 바구니에 넣어서 뿌리가

빛에 닿지 않게 키우고 있다.

 

수경재배가 쉬운 듯 하면서도

처음 키우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이 겪는다.

하나하나 배워가는 재미도 있지만 식물들에게 미안하기 하다.

주인을 잘못만나 고생하는 거 같은..^^;;;;

 

싱고니움 수경재배 키우기 - 먼지정화식물

BY 델리카토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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