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경주가 목적지는 아니였다.
더 멀리 가는길이였는데
점심시간이 가깝다보니 메뉴를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햄버거로 떼우기로 했다.
맥도날드 메뉴, 경주의 멋스런 맥도날드에서 런치.
경주를 지나다 보니 맥도날드가 보이는데
옴마야! 너무 멋스러운거 아냐??
주차장도 넓고 매장도 커서 이용하기 편리했다.
기와집의 인테리어가 사람들의 시선을 확 잡아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지고 보면 기와집과 햄버거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게 맞지만 말이다.
생각해보니 그렇네~ ㅎ
주변을 둘러보니 택배배송을 하시는 분들이 큰 차들을 주차해 놓고 테이블에 모여서 식사하시는 모습도 보였다. 편하게 주차 할 수 있으니 찾은게 아닌가 싶다.
하긴 그 큰차들을 주차시키고 맘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곳이 얼마나 되겠나 싶다.
고급식당에 매번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맥도날드 메뉴. 뭘 고를까.? 항상 먹던 상하이버거. 아니면 슈슈버거 고민을 하다가
1955버거 & 불고기 버거 선택.
세트 하나에 햄버거만 하나 더 추가했다.
세트 두개는 울 부부에겐 양이 많은 편이라.
이렇게 시키는 것이 딱 맞다.
맥도날드 1955 버거 세트 6,700원
맥 런치 5,900원
불고기버거 단품 2,000원.
햄버거 주문하면서 칼로리는 무시하기로했다.
높아도 너무 높아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왜 1955 버거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이 미국 일리노이주에 매장을 처음 오픈한 해가 1955년 이란다.
이렇게 깊은 뜻이.!
빅맥처럼 종이가 둘러져있고 토핑이 푸짐하니
양상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도 적어본다.
반면에 불고기버거는 얇시롱~~ 하다.^^
개인적으로 불고기버거는 롯데리아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이 날은 그 생각이 더 들었다.
같은 맥도날드여도 지점에 따라 다 맛이 다를 테니까.
뜨겁기만 해도 맛이 더 나았을텐데
왜 식었을까나.!
그것이 궁금하다..^^;;
다른곳에서 먹었던건 그래도 괜찮았었는데
상하이버거 먹을껄 하는 후회가 밀려들었다.
이렇게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고 목적지로
달려본다.
그런데 지금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 목적지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분명한건 경주는 아니였다는 것!
기억력에 자꾸 문제가 생기는 거 같아서
갑자기 우울해진다.
우울한 공기야 물러가랏.!
^^
맥도날드 메뉴. 경주의 멋스러운 맥도날드에서 런치
by 델리카토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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