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다 여행, 남해해안도로 - 그냥 드라이브만 해도 좋은 곳!
아침에 춥기는 했지만
급작스럽게 떨어져 버린 기온으로 인해서
몸이 적응력을 잃어버린 것 같다.
집안도 서늘~한게 며칠전과 사뭇다른 아침 풍경에
나도 모르게 기나긴 겨울을 어찌 나야 할까 하며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제 시작이것만..
아름다운 사계절이 특징이라는 한국의 기온은
이제 바껴야 할거 같다.
혹독한 여름과 겨울이 기나긴 날씨라고.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이 있는 남해라.
종종 들르게 된다.
지친몸을 이끌고 들어가서 푹 쉬면서 휴양을 할 수 있는 좋은 곳이라
솔직히 자주 가고 싶다.
매주 화요일이 휴무일이 아니였으면 정말 좋겠다. ㅎㅎ
아름다운 바닷길.
남해해안도로.
그저 차로 드라이브만 해도 행복해지는 곳이다.
차로 스쳐 지나가는 곳들도 곱다.
제주도 해안도로도 정말 아름답지다.
남해는 또 다른 맛이 있다.
섬들이 많아서 날씨가 좋을 때 가면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지난번 갔을 때는 먼지도 뿌연건지 안개인건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볼 수가 없어 별로였는데.
차로 달리다보니 쉴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들이 있어서 좋았다.
정자도 있고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엔 도시락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놀러갈땐 도시락이쥐~! ㅎㅎ
파란색의 바다도
그리고 하늘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지는건 왜인지.
사람은 자연을 좋아하게 만들어 졌나보다.
하긴. 아름다운것을 사랑하는건 본능이 아닐까 싶다.
다음엔 남해 바다 여행.
제대로 해볼까 싶다.
남해해안도로 따라 돌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픈.
겨울이 빨리 지나야 또 남해에 가볼 텐데.
휴양림은 다 좋은데 겨울에 가기가 걱정이 된다.
그래도 남해에 있는 휴양림은 양반이고.
보통은 험한 산 중에 있으니 위험한게 사실이다.
어여 겨울아 지나가랏~!
이제 시작이건만 너무 하는 건쥐 모르겠다 ㅎㅎ
요즘 컨디션도 별로고
기분도 별로고~
뭔가 상큼한 활력소 같은게 생겼으면 좋겠다.
남해 바다 여행 . 남해 해안도로 - 그냥 드라이브만 해도 좋은 곳!
By 델리카토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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