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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싶다.^^;;

향기로운 일상

by 델리카토 EJ 2015. 9. 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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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는 평범한 일상인데 그것이 누구에게나 평범하지는 않을 꺼란 생각이 든다.

난 소소하니 좋은데

그 누구에겐 전혀 소소하지 않는 소망하는 것일 수도 있고

그런건 하기도 싫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사람들은 다양하고 생각도 다르고 모든게 다르니

뭐라고 단정짓기는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다.



거창한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맛있는 걸 먹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달달한 디저트에 커피한잔 만으로도 난 행복할 때가 많다.


혼자 조용하게 있어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 좋다.


만나면 반가운 지인들과 함께 여도 행복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곧바로 바쁜 일상이 시작된다.

 

바쁜게 꼭 나쁜 거만은 아니지만

피곤하거나 힘이 들때에는 그냥 한가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진다.

 

 

핸드폰 사진을 뒤적이다가

언제인가 먹었던 커피와 치즈베이글을 보게 되었다.

 

오늘 카페놀이를 좀 할까???

 

그런데..카페에서 뭘하지??

하는 생각이 머리에 스친다. 

 

전에는 가만히 있어도 좋더만

요즘은 가만 있으면 무엇인가 해야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즉.. 편하지가 않다는~

 

머리속에서 생각들이 맴돈다.

청소도 해야햐고 정리도 해야하고

반찬도 좀 해얄텐데..

빨래는 밀려있지 않나??

다림질도 해야 남편이 셔츠를 골라 입을텐데.. 등등~~

 

이러니 어디 편하게 늘어져 있을 수 있으랴.!!

 

주부의 숙명이라고 하기엔

강박관념 같다.ㅠ

 

뭐하는 건지..


나는 내가 강박관념이 있다는 걸 요즘에 느낀다.

뭐든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하고

제자리에 있지 않으면 짜증이 나고


빨래를 널어도 각잡아 널어야 하고.

남편이 삐뚤하게 널어 놓으면 짜증이 쓰나미처럼 밀려드는게

이거 병이지 싶다.ㅠ


적당한게 좋은 것인데~

너무 심하면 분명 좋지않은데 하면서도 벌써 손은 부지런히 움직이고 움직인다.

 

 

 

 

 

 

 

 

아마 항상 타이트하게 지내다 보니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거 같다.

 

놀아본 놈이 잘 놀고

먹어본 놈이 음식도 맛있게 먹는다더만 맞는 말 같다.

 

 

여유를 즐겨봐야~~ 한가하게 지낼 줄 도 아는거겠지.~!

 

오늘부터라도 노력해볼까??

뭐하고 놀까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게 말이다.

잘 되려나?


 

요즘 머리가 무겁다보니 카페인의 힘을 자주 빌리게 된다.

아침에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셨는데..

또 마셔야 할 거 같다

 

 

커피는 정말 대단한거 같다.~

없으면 어찌 살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정도면 중독인데 별로 좋은 거 같지는 않다.

줄이긴 해야 하는데 말이지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면서

오늘 하루 느긋하게 보내기 프로젝트를 짜봐야겠다.

 

 

이제 주말이구나~

 

가을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니

여행을 떠나고 싶기도 하다.

 

펜션이나 콘도잡아서 일주일 정도 틀어박혀(?) 힐링도 즐기고

맛난 것도 만들어 먹고.

기운이 나면 주변에 돌면서 좋은 경치도 구경하고.!

 

나의 여행은 남들과 사뭇다르다.

관광 목적이 아니라 쉼~~이 목적..

정말 쉬는 게 좋다 타이트하게 돌아다니고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는건

체력이 받쳐주지 않아서 너무 힘들다.

 

아마 몸이 좋지 않다보니

어쩔 수 없는거 같다.

 

 

날씨 좋은 10월에 강원도 여행을 즐기고 싶어진다.

 

 

전에 겨울에 갔을때..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가을에 보면 더 좋을듯.!

단풍이 들어도 참 이쁘겠지??

 

생각만 해도 맘이 설렌다.~

 

 

자..이제 커피 한잔 마시고 기운을 내어 볼까??

 

 오늘하루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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