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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날~ 커피한잔~~^^

향기로운 일상

by 델리카토 EJ 2015. 10. 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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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가을이란~

정말 위로의 계절인거 같다.


힘든 여름을 잘 지냈다고 상을 받는 기분?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가을이 되면 기분도 좋아지고 컨디션도 여름보다는 괜찮아져서

하루하루가 즐거워진다.


그냥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집안일을 해도 덜 힘들어서 남편에게 맛있는 음식과 간식을 잘 챙겨줄 수 있는 계절.

혹시 우리 남편도 가을을 좋아하지 않을까?

잘 먹을 수 있을테니...^^


겨울이 오는 건 싫지만 그래도 만끽하고 싶다.

어디로든 여행을 가고싶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데이트도 하고 싶고.

여기저기 구경다니면서 비록 아이쇼핑일지라도 마냥 즐거운..

그게 바로 가을이 아닐까 싶다.


마음이 여유로운 계절.

그래서 갑자기 책도 읽고 싶고

미루던 블로그에도 한번이라도 더 기웃거리게 되는 그런 날들.


이런 소소함이 참 좋다.

작은 행복이지만 이런 걸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건 아닐까??







비가 추적추적~
많이도 내린다..

가을비~
이름만으로는 아름답고 촉촉하니
기분좋게 느껴지지만
나에게 비오는 날씨는
힘겹다..ㅠㅠ


컨디션이 좋지않은 우리부부에겐 날씨는 그날의 모든 일정을 좌우하는 기준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특히 만성 통증을 달고 사는 사람들에겐

통증의 강도가 더 세지니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아픈사람들 만이 아는 그 고통은 잠시 묻어두고

향이 좋은 커피 한잔으로 기분을 달래본다.


그래 비가 내리는 좋은 점도 있구나.


 커피맛은 더 좋게 느껴지고
향도 더 퍼지는거 같다

그윽한 향이 더 깊어 지는 거 같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커피가 분명한 편이라 

원두를 주문해서 집에서 주로 내려 마시지만 밖에 나갈때는

던킨매장을 찾게 된다.


이디아도 무난하고

음. 지점에 따라서 핸즈커피도 맛있다.


기호식품이니 어디든 자신의 입맛에 맛는 곳을 찾는 것이 제일 좋겠지.









오랫만에 카페에 앉아서
노닥거리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무슨 이야기들을 저리도 즐겁게 하고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조용한 분위기도 참 좋아하지만

때로는 북적거리는 사람들 틈에서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거 같다.

가끔은~ 정말 가끔은.^^


솔직히 조용한 분위기를 더 좋아한다.



컨벤션안에 있는 매장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북적인다.

사람구경을 좀 해 볼까..??
생각을 하며 주변을 둘러보다 금새 그만두게 된다.

그것도 귀찮다..만사가 귀찮아진다.


그냥.. 커피 한잔 마시고
집으로 들어가야겠다~^^


조용한 나의 보금자리로 말이다.

카페도 좋지만 집에서 향이 진하고 맛있는 커피를 내려서 창박을 바라보며

마시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이고 힐링이다.

달달한 쿠키를 곁들이면 기분도 더 좋아지고 입도 즐거운.

티타임이 참 좋다.


달다구리를 좀 사가 볼까?

뭐가 좋을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비내리는 목요일~
향기로운 일상.!


델리카토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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