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계란 * 계란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밥도둑~ 아이반찬

마약계란 * 계란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밥도둑~ 아이반찬

자고 일어나면 늘어나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수~

젠장~ ㅠㅠ

언제까지 집에서 감금생활을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조심하는 것이 최상책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아침부터 봉인된 느낌에 갑갑해서 과자를 굽굽~

오븐을 돌리고 있다.

낡은 녀석이라 과자를 구우면서도 손이 많이간다.

포스팅하다 달려가서 과자 위치를 바꿔줘야 하는 ㅎㅎㅎ

어여 맛있게 구워져랏~

달달함에 기분이라도 좋아지게^^;;;

며칠전에 아파트앞 마트에서 계란을 싸게 팔길래 한판 데려와서

밥반찬을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반숙으로 부드럽게 삶아서 간장에 퐁당~

마약계란 * 계란장조림 만들기

보통 간장을 끓여서 만드는데 이건 그냥 만드는 거라 쉽기도 하고

먹어보니 맛도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짠건 별로라 슴슴하게 양념을 해서 만들었는데

아침에 밥에 올려 먹으니 굿~!

참기름 조금 똑~ 떨어트려 고소하게 먹으면 더 맛있겠다.

간장에 참기름을 넣던데

개인적으로 참기름은 먹기직전에 넣자는 주의라~ 뺐다.^^

주르륵 노른자가 떨어지는 반숙이 좋은데

울 집 남편은 싫어하기 때문에 

적당히~~ 타협을 했다. ㅎㅎ

요즘처럼 집에서 아이들과 상주해야 할때 넉넉히 만들어 두면

반찬걱정이 좀 줄어들 것 같다.

마약계란 * 계란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밥도둑~ 아이반찬

<<재료>>

계란 16개, 양조간장 200ml, 다시마물 220ml(다시마 한조각 + 생강 2조각), 청주 3,

 비정제수수당 5,다진마늘 1, 대파 대부분 큰것 1대, 쪽파 5대, 

청양초 2개, 양파 중간것 반개정도,

통깨 1, 후추.

밥숟가락 계량.

짜지 않게 만든것.

오래 보관을 원하면 간장의 비율을 더 올려줘야 함.

설탕과 올리고당 혹은 쌀엿 섞어 넣어도 됨.

통은 넓은 것보다 좁고 긴것 추천. 그래야 간장물이 모자라지 않는다.

우선 계란 반숙으로 삶기.

실온에 30분 이상 둔 계란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고

천일염 1큰술, 식초 2큰술을 넣어서 불을 켜준다.

계란과 냄비에 전체적으로 기포가 생기면

그 후로 6분 정도 삶아주고 찬물에 바로 식혀주면

 노른자가 살짝 흘러내리는 반숙이 된다.

중간중간 사진처럼 한방향으로 저어주면 노른자가 가운데서 익어서 예쁘다.

요런 느낌임.

재빨리 찬물에 식히지 않으면 계란색이 변하고 더 익기 때문에

물을 갈아가며 빨리 식혀주는 것이 포인트~!

난 계란을 2번 삶음.

처음은 저렇게~ 노른자가 살짝 주르륵 느낌으로

두번째는 30초 정도 더 익혀서 주르륵 직전으로~

남편 취향 존중~!! ㅎㅎ

다시마물 대신 맹물을 써도 되지만

기본에 충실한 음식이 제일 맛있음.^^

하루 전날 250 ml 에 다시마 한조각과 생강편 2조각을 넣어서

냉장실에 넣어뒀다.

1시간 전에만 만들어 둬도 충분함.

생강은 빼도 되지만 풍미가 확실히 다르고

면역력 올리는데는 최고니~ 이럴때 먹어주는 것이 좋을듯하다.

다시마가 물을 먹기 때문에 물의 양이 줄어드니 생각해서 물의 양을 넣을것!

대파는 잎부분은 끈적거리는 게 나와서 파란 대 부분까지만 잘라주고

쪽파도 송송 썰어준다.

청양초를 빼도 되지만 넣어도 매운맛이 그닥 올라오지 않으니 괜찮다.

양파는 말린것으로 대체함.

비정제수수당(설탕) 에 후추를 슥슥 갈아넣고

다시마물을 부어준다.

설탕이 녹게 잘 저어주기.

한번에 다 녹지 않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녹혀준다.

설탕이 다 녹으면 양조간장 200ml를 넣고 통깨도 넣어준다.

썰어둔 대파와 쪽파, 그리고 고추와 양파도 투척~!!

잘 섞어서 준비.

보통은 참기름도 두큰술 정도 넣어주면 훨씬 고소하다.

개인적으로 먹기직전에 넣는 걸 선호해서 뺌~!

취향껏 넣어줘도 괜찮다.

반숙으로 부드럽게 삶아준 계란은 까서 좁고 긴 통에 담아준다.

그래야 간장물이 부족하지 않음.

넓은 통에 담으면 부족할 수도 있다.

양념을 한 간장물을 부어준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다.

마약계란 * 계란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완성이다.

밥도둑 아이반찬 되시겠다.^^

물론 어른들 입맛에도 굿굿~!

다음엔 고추를 더 넣어서 매콤하게 만들어야겠다.!

요렇게 저녁에 만들어서 다음날 아침에 꺼내어 먹었다.^^

냉장실에서 6시간이상만 숙성해주면 먹어도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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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밥 위에 올려서 잘라주고

참기름 똑~ 떨어트려서 냠냠~!!

요건 두번째 삶은 달걀이다.

노른자가 흘러내리면 먹질 않는 남편이라

흘러내리기 직전에서 멈춤~!

ㅎㅎㅎ

요것도 부드러워서 맛이 좋았다.

요렇게 보고 있으니 찬지국수나 라면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란 위에 간장양념도 좀 끼얹어주고~

참기름을 더하면 맛이 더 훌륭해진다.

바쁜 아침에 요렇게만 먹어도 든든할듯~!!

김치만 있음 오케이다.

마약계란 2알이랑 뜨신밥의 조화~ ㅎㅎ

포스팅하면서 몇번 왔다갔다 거리니 쿠키가 다 구워졌다.^^

식힘망에서 잘 식고 있는.

ㅎㅎㅎ

점심으로 커피한잔이랑 집어먹어야겠다.

원래 3끼를 챙겨먹지 않는데

집에만 있으니 더 더 먹기가 힘들다.

돌아서면 배고픈 이들이 정말 부러움.

난 왜 소화가 안될까, 배고픔도 잘 못느낄까~ ㅠㅠㅠ

그리고 조금만 잘 먹어도 확~ 눈에 띄게 살이 붙는다.

저주받은 몸매~~~ ^^;;;;

비가 내려서 그런지

기온은 떨어졌지만 공기가 상쾌한 편이다.

우리 식물들 간만에 좋은 공기를 쐬며 튼튼해졌으면 좋겠다.

환기를 하다가 추워서 다시 문을 다 닫은 ㅎㅎ

좋은 공기는 울 아가야들에게 양보해야겠다.^^

다음주 정도 지나면 이 사태가 좀 잠잠해 질려나??

카페에가서 맛난 커피랑 디저트가 먹고싶다.

인터넷서핑도 하고 포스팅도 하고~

느긋하게 놀고 싶은.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어제 마약계란 * 계란장조림 만들어 뒀으니

며칠은 아침식사 때 잘 먹겠다.

냉동실을 뒤져서 또 해먹을 것이 없는 지 찾아봐야지.

이번 기회에 냉파를 해야는데

친정부모님이 보내주신 생선들이 대부분이라 ㅎㅎㅎ

마늘, 고추 이런것들만 많다.^^;;;;

냉파 불가능인것 같음.~

마약계란 * 계란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밥도둑~ 아이반찬 By 델리카토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