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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물만들기 * 무나물 맛있게 하는 법

향기로운 식탁/반찬,메인요리

by 델리카토 EJ 2020. 2.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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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물만들기 * 무나물 맛있게 하는법


봄이 오려나 싶었는데

갑자기 몰아치는 한파로 몸도 마음도 당황스럽다.

통증이 있는 사람들에겐 추운날은 더 힘든지라 아침에 눈을 뜨면

욕부터 나오는 현실이 참 ~ㅎㅎㅎ

여기저기 쑤셔대니 점점 성질이 더러워(?) 지는 것 같다.^^;;;

이러다 쌈닭이 될지도~


건강을 위해서 나물반찬을 자주하자 결심을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는게 현실이다.

그 중에 쉬운게 무나물인데~

이건 썰기만 하면 되니까!!! ^^

오랫만에 만들어봤다.


거의 가늘게 채를 써는 편인데

이번엔 그냥 편하게 도톰하게 채 썰어서 만든.

오래 익히면 되지~ 암~

비빔밥에 넣어도 식감이 살아 좋겠다고 혼자 생각하면서 ㅎㅎㅎ


<< 무 효능 >>

소화흡수를 촉진하고 장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청소해주며 해열효과도 있고

기침이나 목이 아플 때 도움은 준단다.



슴슴하게 간을 하면 솔직히 그냥 막 집어먹기 좋다.

요건 반찬이라기 보다는 건강을 생각해서 더 집어먹게 되는.

그리고 비빔밥에 넣어서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맛도 업글되는 느낌이 든다.


평소에 생선지리탕을 즐겨먹는 편인데

무를 듬뿍 넣어서 간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어쩔 때는 밥보다 무를 더 먹는 것 같다 ㅎㅎ


무나물만들기 * 무나물 맛있게 하는 법


<<재료>>


무(파란부분이 맛있음) 반통, 들기름 2, 천일염, 통깨, 다시마물 또는 생수 50~100ml.


무의 양에 따라 물의 양은 조절.

많이 부어도 불 조절로 날려도 됨.


무는 하얀부분은 육수낼 때 사용하고

파란부분이 달고 맛이 좋으니 볶음용으로 쓰면 좋다.


가늘게 채써는 게 보통인데

이번엔 좀 도톰하게 썰어줬다.

손목이 아프다보니 ㅎㅎㅎ

더 익혀주면 되니 상관없음.^^

아이들 먹을거면 신경써서 가늘게 채썰고 어른용이라면 적당히 썰어주면 된다.



바닥이 두꺼운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썰어준 무를 담고

다시마물이나 생수를 100ml 정도 부어준다.

무의 양에 따라 물의 양은 좀 달라진다.

난 냄비 가득이라~ 좀 많이 부어준 것임.

그리고 무 보관을 잘못해서 수분이 좀 없는 상태라~


솔직히 시간이 넉넉하면 무가 수분이 많기 때문에 물을 붓지 않고

약불로 익히면 수분이 나와서 잘 익는다.


뚜겅을 닫고 약불로 익혀준다.



무가 두꺼운편이라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중간중간 뒤집어 주면서 익혀주면

수분이 나와서 자글자글해진다.


개인적으로 무나물에 수분이 많은걸 좋아하지 않아서

난 중불정도로 익히면서 수분을 날려줬다.

불이 쎄면 탈 수 있기 때문에 확인을 잘 해줘야 한다.



무가 다 익으면 천일염으로 슴슴하게 간을 해주고

통깨와 들기름을 넣어서 고소함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참기름을 넣어도 괜찮다.



만약 수분이 너무 많다면 간을 하기 전에 강불로 수분을 날려줘도 좋다.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면 됨.


무나물만들기 * 무나물 맛있게 하는 법 끝.


이건 썰어서 냄비에 담기만 하면 알아서 되는 것 같다. ㅎㅎ



슴슴하게 간을 해서 마구마구 집어먹기~!

개인적으로 들깨를 갈아서 넣어서 맛이 좋다.^^

더 고소해지는~!

간을 덜하게 되서 저염식으로 먹기도 굿.


한동안 남편이 비빔밥을 자주 찾아서 떨어지지 않게 만들었는데

요즘 좀 뜸한 것 같다.

조만간 다시 만들어야지.



요즘처럼 입맛이 없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쉬울때는

잘 먹어어줘야는데 입에 맞는 걸 찾기도 쉽지가 않다.

메뉴가 고민이 될 때는

무와 콩나물을 넣어서 밥을 짓거나

꼬막밥도 지어서 먹곤 하는데

오늘 저녁에 한번 시도를 해볼까나~~


작녁엔 꼬막도 엄청 불러서 먹었는데 올해는

손질하기도 귀찮아서 자꾸 꺼리게 된다.~

맛있는데!!



봄이 오기전에 몸에 좋은 겨울무로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먹어야겠다.

무나물 요건 필수~!

그리고 상콤하게 무생채도 먹고싶어진다.^^

굴과 함께 무쳐도 맛이 좋은데~

시장에 한번 나가볼까나


이번 추위가 물러가면 이젠 봄이 오겠지?

올 겨울은 그래도 많이 춥지가 않아서 이상할 정도이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좋긴한데

뭔가 지구의 발란스가 깨져버린것 같아서 불안해진다.

여름에 얼마나 더울려고 ㅠㅠ


무나물만들기 * 무나물 맛있게 하는 법 by 델리카토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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