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 꼬치 만들기 :: 돼지고기 산적 만들기
언제면연휴가 시작되려나 하면서 기다렸는데
시간이 참 빨라요.
이제 명절연휴가 내일 부터 시작이네요.
많은 분들이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떠나시거나 하실꺼 같은데
집에서 쉬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래도 명절인데 집에서 음식 몇가지 만들어 먹음 좋을꺼 같아서
저도 좀 미리 만들어 봤어요.
평소에 만들기는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는 음식들이잖아요.
명색이 명절이니 몇가지 정도는 만들어서 기분을 좀 내줘도 좋을 거 같았거든요.
물론 남편이 좋아한다는 이유가 크지만요.
돼지고기 산적 :: 산적 만들기 :: 산적꼬지 만드는법
산적꼬지는 남편이 참 좋아하는 음식인데..
저희집은 소고기 보다 돼지고기 산적을 잘 만들어 먹는답니다.
고소하니 더 맛있다는..^^
꼬지에 꼿아주면 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만들어 놓으면
술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참 좋은 메뉴인거 같아요.
하나씩 빼먹으면서 즐거워하게 되는 맛있는 꼬지.
자 그럼 돼지고기 산적~ 산적꼬지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돼지고기 등심 300g, 맛살, 대파 흰부분과 파란부분, 계란,
돼지고기 양념: 양조간장 4숟가락, 소주 1.5숟가락, 올리고당 1.5 숟가락, 매실청 1.5 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후추조금
돼지고기는 등심 돈가스용을 준비했어요.
정육점에서 사면 다 눌러주시는데요.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해주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돼지고기 양념을 넣고 잘 버무려서 30분정도 재워주세요.
(양조간장 4숟가락, 소주 1.5숟가락, 올리고당 1.5 숟가락, 매실청 1.5 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후추조금)
매실청 없으시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맛살과 대파는 고기 길이와 비슷하게 썰어주세요.
어짜피 산적을 완성한 다음 정리해주면 되니 적당히 맞추시면 됩니다.
단 고기는 익히면 줄어드니 감안해 주셔야해요.
산적꼬지에 끼워주세요.
전 대충 끼웠습니다.
그리고 대파를 많이 끼웠어요
익으면 달큰 고소하니 맛있거든요.
보통 부침가루 옷을 입히고 계란옷을 입히는데요.
전 부침가루는 생략했어요.
모양이 깔끔한게 좋거든요.~
달군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산적꼬지를 넣어줍니다.
불이 세면 탈 수 있으니 중약불로
노릇노릇 하게 잘 부쳐내어 주세요.
돼지고기 산적이 다 익으면
가장자리를 잘라서 가지런하게 만들어 주세요.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겠죠?
자 완성되었습니다..
돼지고기 산적 만들기 끝!
먹기 불편하시면 미리 꼬지를 빼서 접시에 담으셔도 된답니다.
고기도 맛있구요.
전 대파도 참 달큰하니 맛이 좋더라구요.
강추강추!
노릇노릇한게. 어찌나 맛나던지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하나씩 빼먹는 재미가 참 쏠쏠 한거 같아요..
가끔은 이렇게 기름진 음식도 좋은거 같아요.^^
식구들이 모여 앉아서 부치면서 수다 떨면서 먹으면..
더 맛있을꺼 같은~
담에 식구들 다 모이면 한번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넉넉하게 만들어서 모여앉아 먹으면
행복하겠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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