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 도시락반찬 만들기 :: 오징어채볶음 만드는법 촉촉하게!

밑반찬 & 도시락반찬 만들기 :: 오징어채볶음 만드는법 촉촉하게!!

장마가 시작된지라 비가 자주내리니 기온은 좀 떨어지는데

문을 열지 못하니 더 덥게 느껴진다.

습도도 높아서 굽굽하니~

아.. 상쾌한 날씨가 그리워지는..

이제 시작인데~ 어쩔~ ㅎㅎㅎ

집밥을 주로 먹지만 냉장고에 밑반찬을 만들어 두지는 않는다.

식구도 작고 나도 밥을 잘 먹는 편이 아니라

만들어 놓으면 시간이 지나서 버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 그렇다.

하지만 나물이나 두부조림, 오징어채볶음은 예외!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금새 사라지기 때문이다. ㅎㅎ

이 메뉴들은 떨어지기가 무섭게 만들어 놓아야

마음이 든든해진다.

오징어채볶음 만드는법

요 녀석은 잘못만들면 냉장실에 들어가면 딱딱해져서 싫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만들때 잘 만들면 끝까지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

냉장실에서 언제 꺼내서 먹어도 촉촉하고~ 쫀득한 맛!

밥반찬, 도시락반찬으로 정말 굿~!

그리고 우리집은 맥주안주로도 남편이 애정하는 메뉴이다.^^

밑반찬 & 도시락반찬 만들기 :: 오징어채볶음 만드는법 촉촉하게!!

<<재료>>

오징어채 250g, 포도씨유 1, 참기름 1, 통깨

소스만들기 - 시판 고추장 2, 양조간장 1, 마요네즈 2, 고춧가루 2, 

쌀엿 1.5, 포도씨유 1, 다진마늘 1, 후추.

밥숟가락 기준.

쌀엿대신 올리고당 사용가능.

포도씨유 대신 다른 오일 사용가능

(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노노!!)

일단 오징어채볶음 소스 만드는법

분량의 재료를 넣어서 잘 섞어서 만들어 준다.

고추장 2, 양조간장 1, 고춧가루 2, 마요네즈 2, 쌀엿 1.5, 

포도씨유 1, 다진마늘 1, 후추3번정도 갈아넣어서 잘 섞어준다.

일단 오징어채는 물에 살짝 헹구어 체에 받쳐준 뒤

길다란 건 자르고 두꺼운 건 쪼개어 준비해준다.

(물에 너무 푹~ 오래 담굴 필요는 없다 살짝~ 헹구어 

물기를 털고 체에 받쳐주면 된다.)

그대로 써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한번 씻어서 사용한다.

수분을 머금으니 촉촉해지기도 하고

깨끗해지기도 한다.^^

달군팬에 오일을 한큰술 두른 뒤

씻어 준 오징어채를 넣어서 센불로 달달 볶아준다.

살짝 노릇해지면 한쪽으로 밀어넣고

만들어 놓은 소스를 한쪽으로 부어서 중불로 끓인다.

소스 가장자리가 끓기 시작하면 살살 저어주다가

오징어채랑 소스를 섞어주면서 휘리릭 볶아준다.

불이 쎄면 타기 때문에 중불에서 휘리릭 재빨리 볶아내는 것이 좋다.

단맛을 더 원하면 쌀엿이나 올리고당을 더 추가하고

간이 쎈걸 원하면 고추장이나 양조간장을 살짝 더 추가하면 된다.

소스가 잘 베이면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서

휘리릭 볶아주기.

밑반찬 & 도시락 반찬 만들기 :: 오징어채볶음 만드는법 촉촉하게~!

간단하지만 맛있는 메뉴 완성이다.

딱딱하지 않고 촉촉하고 쫀득한 맛이 정말 일품~!

냉장실에 들어갔다 나와도 맛이 좋다.

도시락반찬이나 밑반찬으로 정말 굿~!

요건 또 싫어하는 사람이 드물 것 같다.^^

우리집은 밥반찬으로도 잘 먹지만

남편이 맥주한잔 하고 싶을때

간단하게 꺼내서 함께 곁들이기도 한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나보다. ㅎㅎ

떨어지면 또 만들고~ 반복중인데

사 놓은 걸 다 먹어서 오징어채를 좀 들여야겠다.

오징어값이 떨어진다던데 요것도 가격이 좀 내릴려나?

한동안 너무 비싸서 증말~ ^^;;;;

이번 비가 그치면 이불들을 좀 빨아야겠다.

아무래도 날씨도 더워지고 습하다보니

눅눅한게 기분이 별로다.~

뽀송거리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

하긴 빨래부터 돌리긴 해야겠다.

장마기간은 햇빛이 보이면 무조건 빨래의 날이다. ㅎㅎㅎ

나물반찬도 좀 해 놓으면 좋은데

제철맞은 채소들을 좀 사와야겠다.

건강을 생각하면 풀때기들을 많이 먹어줘야지 ^^

오늘은 병원에도 가야하고~

여기저기 들를 곳들이 많으니 바쁜 하루가 되겠구나.

밑반찬 & 도시락반찬 만들기 :: 오징어채볶음 만드는법 촉촉하게!! by 델리카토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