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김치찌개 황금레시피 * 참치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영상)

참치김치찌개 황금레시피 * 참치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흘러가는지~

벌써 2월말.

곧 봄이라는 사실은 기분을 들뜨게 하지만

너무 빠르게 흘러가버리는 시간은 항상 아깝다.

내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신호겠지?

후회없는 삶을 살긴 어렵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다.

 이번주부터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보고자 하는데~

체력과 머리가 받쳐줄지 걱정이 앞선다. ㅎㅎ

나를 위한 시간이고 투자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봐야지~

나를 업그레이드 시킬 기회라 생각하자!

혼자 다짐을 해본다.^^

소식구다 보니 밑반찬은 거의 하지 않고

메인요리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

젊을 적에는 국이나 탕을 별로 찾지 않던 남편이 요즘은

국물요리를 자주 찾는다.

나만 늙는건 아닌가보다 

어디서 위안을~ ㅎㅎㅎ

참치 김치찌개 요걸 한냄비 끓이면 몇끼는 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도 맛있지만

가끔은 깔끔한 버전이 땡길때가 있다.

남편이 좋아하는 두부를 듬뿍 넣고

친정엄마표 묵은지로 끓여낸 참치김치찌개

요건 정말 밥도둑의 최고봉이다 ^^

칼칼하게 청양초도 듬뿍~ 우리집 스타일!

자세한 레시피와 과정은 영상참조.

참치김치찌개 황금레시피 * 참치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 재료 >>

묵은지 국공기 가득, 김치국물 밥공기 가득, 참치 작은것 2캔, 

두부한모, 청양초 2개, 대파, 후추, 물 2~300ml 정도, 오일 1큰술.

김치국물은 짠 정도에 따라 양 조절.

우리집 김치는 짜지 않고 슴슴한편임.

물의 양도 가감필요.

김치는 잘익은 묵은지를 사용해야 맛이 좋다.

친정엄마표 김치는 명품~

짜지 않고 잘 익어서 뭘 만들어 먹어도 맛이 좋다.^^

항상 담아주시는 친정부모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김치국물을 넣어주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넣어주는데

만약 김치가 짜면 넣는 양을 조절해줘야 한다.

한꺼번에 넣지말고 반만 넣고

나머지는 나중에 더 넣거나 모자란 간을 천일염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해줘도 된다.

달군냄비에 오일을 두르고(우리집은 퓨어 올리브유 사용)

김치를 넣엇 센불에 달달 볶아준다.

그냥 끓여도 되지만

이렇게 사전작업을 해주면 맛이 더 좋아지는 건 사실이다.^^

귀찮으면 뭐 패쓰해도 ㅎㅎ

김치국물과 물을 넣어준다.

앞서 말했듯이 김치가 짜면 국물은 일단 반만 넣는다.

요건 김치국물만 넣어준 사진 같다.

물도 넣어서 끓어오르면 뚜껑을 닫고 약불에 20~30분정도 끓여준다.

개인적으로 김치찌개는 오래 끓일 수록 맛있는 것 같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걸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중간에 물이 모자라는 것 같으면 보충해준다.

불의 세기에 따라서 국물이 졸아들 수 있기 때문이다.

건더기가 많은 걸 좋아하면 적게 넣고

국물을 좋아하면 더 넣으면 된다.

취향껏 조절해주면 됨.

찌개가 끓어가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해준다.

두부를 썰어주고 대파와 청양초도 송송 썰어 준비한다.

우리집 스타일은

대파와 청양초 듬뿍~!!

요렇게 준비를 해 두고~

푹 끓여준 김치에 참치를 넣고~

참치도 넉넉하게 들어가면 맛있다.^^

큰 녀석이 있으면 좋은데~ 다음에 사와야겠다.

두부도 넣어준다.~

두부는 물기를 빼주고 넣어준다.

안그럼 찌개가 싱거워질 수 있다.^^

바글바글 끓여준다.

이때 간을 봐주고 모자란 간은 김치국물을 조금 더 넣거나

천일염이나 국간장으로 해주면 된다.

만약에 짜면 물을 조금 더 넣어주면 되니 걱정하지 말고~~

만약에 김치가 많이 익어서 신맛이 너무 강하면 설탕을 반스푼정도 넣어주면

맛이 중화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은 하지 않음.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설탕이 들어간 김치찌개는 싫다. ㅎㅎ

두부에 간이 베어들면 대파와 청양초를 넣어서 

바르르~~ 끓여주면

참치김치찌개 황금레시피 * 참치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끝.!!

우리집은 후추를 좋아해서 갈아넣어 준다.^^

과정이 어려운 것 같아도

한번 해보면 쉽다.

그리고 김치만 맛이 괜찮으면 맛은 보장되는 메뉴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초보도 쉽게 끓일 수 있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메뉴~!

솔직히 참치김치찌개를 끓여내면

김이랑 계란찜만 있어도 훌륭한 밥상이 완성이 된다.

아니면 계란후라이라도.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지 않아도

밥한공기 뚝딱~ 할 수 있는 맛있는 찌개.

요즘처럼 입맛이 없을 때 끓여내면 온 가족이 좋아할 것 같다.

식구가 많으면 한꺼번에 소비할 수 있어서 좋을듯.

우리집은 이렇게 끓여내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덜어내서 데우면서

몇끼를 먹는다.

내가 밥을 챙겨먹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거의 남편혼자 열심히 먹는다.^^

이번 김장김치도 맛있게 익었던데

작년 김치도 아직 맛이 참 좋다.

조만간 돼지고기를 사다가 찜을 한번 만들어 먹어도 좋을듯~!

반주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특별식을 준비해야겠다.

기분업~ 그리고 기운업^^

생각하다보니 김치전도 맛있겠다.~ ㅎㅎ

요즘 입맛이 없어서 잘 챙겨먹지는 않는데

먹고픈게 생기는 거 보니 좋은 징조이긴 하다.

참치김치지개 황금레시피 * 참치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By 델리카토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