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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 & 오뎅탕 레시피 끓이는 법 ~ 얼큰한 술안주 만들기 ^^

향기로운 식탁/국물요리

by 델리카토 EJ 2020. 3. 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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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 & 오뎅탕 레시피 끓이는 법 ~ 얼큰한 술안주 만들기 ^^



햇살은 좋은데 기온이 뚝~ 내려가니 싸늘한 주말이다.

요즘은 자발적으로 거리두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이든 주중이든 별 의미가 없다.

조심을 해야하는 시기라 당연한 거지만

확진환자들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걸 보니

내가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참... 기분이 묘~하다.


나뿐만이 아니라 근래에 들어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그래도 내 주변 지인들은 열심히~ 노력중이라 나도 동참하고 있다.

뭐든 조심하고 내가 원흉이 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어쩔 수가 없다.


아이가 있는 집은 개학을 해도 걱정. 안해도 걱정.

요즘은 삶이 전쟁같다.

이렇게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런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기온이 뚝~하고 떨어지면 생각나는 메뉴는

단연 뜨끈한 국물요리.

쉽고 간단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게 제일이다.

장보러 다니는 것도 위험스럽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털어서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


찌개류나 국종류도 좋지만

오늘은 얼큰한 버전으로 어묵탕 & 오뎅탕 레시피 끓이는법.

술한잔 기울여도 좋은 메뉴이다.

어른들을 위해 맵게 끓였는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고춧가루와 청양초를 넣기 전에 미리 덜어내고

어른들을 위한 재료들을 넣어주면

두가지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탕은 얼큰한게 제 맛이지~ ㅎㅎㅎ

물론 내 지론이다.^^;;;


꼬치에 꽂아 넣어서 만들어도 좋지만

때로는 간단하게 끓이고 싶을 때가 있다.

귀찮~ ㅎㅎㅎ



어묵탕 & 오뎅탕 레시피 끓이는 법 ~ 얼큰한 술안주 만들기 ^^



<<재료>>


(2인용) 길다란 어묵 8개, 무 2줌, 국물용멸치 한줌듬뿍, 베트남고추 8개(생략가능),

대파한줌, 청양초 3개, 고춧가루 2,

청주 2큰술, 물 700ml, 국간장 1.5. 천일염, 후추.


밥숟가락 계량.

베트남고추는 생략가능.

어묵은 양을 늘려도 됨. 



우선 무와 멸치, 베트남고추, 청주를 넣고 물을 부어서 육수를 끓여준다.

무는 두껍게 썰면 익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번엔 얇게 썰어줬다.


끓어오르면 약불로 뚜껑을 덮고 12분 정도 끓여준 뒤

무를 제외하고 건져낸다.

무가 안익었으면 조금더 익혀주면 된다.

무가 말캉하게 잘 익혀준다.



그 사이 어묵과 대파, 고추를 썰어준다.

개인적으로 어묵은 한번 데쳐내어 쓰는 편이다.

물론 생략해도 됨.


성격이 햄이나 어묵은 끓는물에 한번 데쳐내서 찬물에 헹구어 써야

직성이 풀려서 ㅎㅎㅎ

피곤하게 사는 것 같아도 건강을 생각하면 

좋은 습관인 것도 같다.



어묵탕 육수가 완성이 되고 무가 말캉하게 잘 익었으면

일단 국간장만 넣어주고

모자란 간은 나중에 굵은 천일염으로 맞춰주면 된다.



어묵을 넣어준다.

한번 데쳐내어 익혔기 때문에 오래 끓일 필요가 없다.^^



그리고 주의사항.

어묵은 끓이면 부풀기 때문에 냄비는 항상 여유있는 걸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요령이 있으면 작아도 대처가 되는데

초보분들은 무쟈게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조심~!

뜨거운 요리이기 때문에 더 조심을 해야할 것 같다.



어묵이 끓어오르면 후추도 갈아넣는다.

우리집은 좋아하므로 듬뿍~ ㅎㅎ

일반 후추보다 갈아넣는 후추가 더 진하고 맛이 좋다.^^



휘휘~~ 저어준 뒤 간을 봐준다.

모자란 간은 굵은 천일염으로 해주면 된다.


국물요리는 가는 소금보다는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이 더 맛이 좋다.

그리고 간은 한종류로 하는 것보다 2~3가지를 써서 해주면

국물맛이 더 좋아진다.^^



이제 대파와 청양초, 그리고 고춧가루를 올려서

부르르~~ 끓여내면

어묵탕 & 오뎅탕 레시피 끓이는 법 

얼큰한 술안주 만들기 완성이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아~~ 먹고싶어져라!!

ㅎㅎㅎ


우리집 소주안주~!!

뭐. 맥주도 괜찮다.

요즘은 소주보다는 맥주를 주로 마셔서~

시원하게 먹고 통통한 어묵을 건져먹어주면 음~~~^^



매운걸 좋아하는 부부라 베트남고추를 넣어 육수를 내고

청양초도 때려넣고~ ㅎㅎ

국물이 정말 얼큰하고 시원해서 맛이 좋다.


개인적으로 이런 탕 종류는 밖에서 사먹는 것 보다

집에서 내 스타일대로 끓여서 먹는 것이 제일 맛있음.!!


별다른걸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이 좋다.


여기에 가래떡을 좀 넣어주면 그것도 별미다.

밥 대신 떡으로 요기를 대신하기도 한다.

국물이 잘 베이면 굿굿~!!

상상을 하니 입에 침이 고인다. ㅎㅎㅎ



귀찮음이 덜 할때는 꼬치어묵을 만들어서

인덕션에 올려 식지않게 먹기도 한다.

식구가 많으면 그렇게 먹으면 식사시간 내내 뜨끈한 어묵탕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다.


식구가 작으면 뚝배기에 끓여내면 천천히 식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국물요리는 뜨끈해야 제 맛~! ㅎㅎㅎ


얼큰한 탕을 보고 있으니 먹고싶어진다.

요새 입맛이 없는데

이럴수록 잘 챙겨먹어야하지만 쉽지가 않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앙대는데... ㅠㅠ


꽃샘추위가 오니

감기에 걸려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으실듯.

요즘같은 때에 아프면 정말~ 더 고생이다.

병원도 맘대로 못가고

기침하고 그러면 주변에서 눈총을 주고....

시기가 시기인만큼 건강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없는 주말이지만~

집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즐겁게 보내야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도 한가지 행복인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해도 괜찮고~

부부가 함께 만들어 먹는 것도 행복일 듯 하다.



어묵탕 & 오뎅탕 레시피 끓이는 법 ~ 얼큰한 술안주 만들기 ^^ By 델리카토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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