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감동 오리고기 불고기 맛집 - 털보오리, 환절기보양식 몸보신하기^^

당감동 오리고기 불고기 맛집 - 털보오리,  환절기보양식 몸보신하기^^

환절기가 되면 감기와 사투를 벌이는 남편.

면역력이 약해서 잠깐 방심하면 바로 감기와 일심동체가 되어버린다.

신혼때는 정말이지 바뀌는 계절마다 감기를 달고 살아서

고생도 많이 했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져서 일년에 한두번 걸리는데

강도도 좀 낮아졌다.

감기기운이 있다싶으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좋은 차를 많이 마시게 하니

초기에 대부분 잡히는 편이다.

이럴때는 정말 잘 먹어야할때이다.^^

안그래도 몸보신이 필요하다 싶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언니 부부가 저녁식사에 초대를 해주었다.

오랫만에 오리고기로 몸보신을 해볼까나?

당감동 오리고기 맛집 털보오리.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 말에 언니가 예약한 곳이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라

좀 어수선한 느낌이 드는데

손님들은 많은 편이였다.

가보니 벌써 빠르게 주문을 해서 세팅완료.^^

배고팠는데 와웅~~ 센스만점!!

부부 세팀이 만났다.

반찬들도 맛이 괜찮았다.

특히 김치가 슴슴하고~ 일반 김치와 백김치의 어느 중간 쯤~ 되는 비주얼이였는데

상큼하니 맛이 좋았다.^^

고사리도 깻잎 장아찌도 다 괜찮은.

참 양파장아찌도 맛이 괜찮았다.

지글지글~

생오리 부터 굽기.^^

담백하고 냄새가 나지 않아서 참 맛있었다.

사진엔 빠졌는데 생으로 부추와 양파를 듬뿍 넣어서 볶아 먹으니

굿굿..!

부추와 마늘을 곁들여서 냠냠..^^

상추를 싸먹어도 맛나지만

난 그냥 부추랑 마늘이랑 먹는게 좋다.

그리고 오리불고기~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요것도 맛있었다.

먹으면서 맛도 좋고 몸도 좋아지는 느낌~!

역쉬~ 보양식으로 오리고기도 좋다.

간만에 지인들이랑 수다도 떨고

맛있게 먹으니 힐링이 저절로 된다.

오늘은 날씨가 잔뜩 흐리다.

빨래를 돌려야하는데 제습기를 돌리고 나가야하나

아니면 그냥 베란다에 널어 놓을까 고민중이다.

일단.. 재활용 쓰레기부터 버리고 생각하자.

집안일은 정말 끝이없다.

그래도 아침에 청소기를 남편이 돌려줘서 일손을 좀 덜었다.^^

당감동 오리고기 불고기 맛집 - 털보오리, 환절기보양식 몸보신하기

By 델리카토 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