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닭발 :: 술안주 매운닭발 만드는법

매운닭발 :: 술안주 매운닭발 만드는법

 

 

 

 

 

 

 

햇살이 좋아서 청소도 하고 환기도 시키고~

할때는 힘들어도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겨울 치고는 날씨가 괜찮네요.~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렇지 산책을 나가도 좋을꺼 같은 날이예요

 

 

어렷을적에는 쳐다도 안보던 음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경험

다들 하시죠??

 

저는 결혼하면서 입맛이 많이 바뀌었어요.

 

아가씨때는 고기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고기 좋아하는 남편을 만나니 덩달아 고기 넘 좋아하게 되는

 

그리고 안먹던 곱창도 이젠 잘 먹구요.

닭발도 어느순간. 맛있더라구요

 

남편은 안먹지만  이젠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기까지 하네요

이런 날이 올 줄이야.

결혼하고 한참 지나서 까지도 먹질 않았었는데

참 신기하지요?

 

 

오늘은 술안주로 좋은  매운닭발 만드는법을 가져왔어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데도 정말 굿굿!

 

 

 

 

 

 매운닭발 :: 술안주 만들기 :: 매운닭발 만드는법 :: 매운닭발 만들기 :: 매운닭발 양념

 

 

 

전엔 닭발을 먹는 사람들이 신기했는데

지금은 남편이 저를 신기하게 봐요

 

어떻게 먹지? 하면서 말이조

맛있으니까 먹지 남편님아.

 

사먹는 것도 좋지만

저는 집에서 제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는 매운닭발이 더 맛있더라구요.

양념이나 맵기를 제 입맛에 맞출 수 있어서 더 그런 거 같아요.

 

자 그럼 매운닭발 만드는법 시작해 볼까요?

 

 

 

 

재료

 

닭발 1 kg, 생강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 소주 2잔(소주잔), 통후추 반큰술, 마늘 4톨, 굵은 천일염 0.5 티스픈

 

매운닭발 양념 : 고추장 3숟가락, 양조간장 2 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다진마늘 2숟가락, 청량고추 3개, 소주 2숟가락, 후추조금

 

 

 

 

 

 

 

 

 

닭발은 깨끗하게 씻어서 냄비에 넣고

생강, 통후추, 마늘, 굵은 천일염을 넣고 끓여줍니다.

 

물은 닭발이 충분히 잠기게 부어줍니다.

 

 

신선한 닭발이면

굳이 초벌 삶기를 안하셔도 됩니다.

의심스러우시면

한번 삶아 내시고 찬물에 닭발을 헹궈주고 다시 삶으시면 됩니다.

 

 

 

 

 

 

 

양념도 잘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미리 만들어서 숙성 시켜 주시면 더 맛이 좋습니다.

 

청량고추는 잘게 다져서 넣었습니다.

매운거 잘 못드시면 생략해 주세요.

 

 

 - 매운닭발 양념 -

 

고추장 3숟가락, 양조간장 2 숟가락, 고춧가루 2 숟가락, 설탕 1숟가락, 다진마늘 2숟가락, 청량고추 3개, 소주 2숟가락, 후추조금

 

 

 

 

 

 

 

 

 

 

닭발을 삶다보니... 냄비가 작아서 큰 냄비로 옮겨줬어요.

여유있는 냄비에 삶아주세요.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주고

 

 

 

 

 

 

사진처럼 푹 삶아주세요.

 

삶는 정도는 개인 취향껏 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살이 살짝 물러져서 뼈가 살짝 보일 정도로 삶아줬어요.

 

닭발이 다 삶아지면

건져서 채에 받혀 물기를 빼주시고

식혀주세요.

 

한번 삶아내었기 때문에 삶은 물은 육수로 쓰셔도 됩니다.

 

 

 

 

 

 

이제 양념을 해 줘야 겠지요??

 

잘 삶아진 닭발에 양념장을 끼얹고~

 

 

 

 

 

 

 

잘 버무려 줍니다.

요렇게 버무려서 반나절 정도 숙성 시켜주시면 더 좋습니다.~

 

전 일부는 냉장실에 넣고..

나머지는 20분 정도 뒀다가 볶아줬어요.

 

 

 

 

 

 

 

달군팬에 오일을 둘러주고..

양념한 닭발을 넣어서 센불에 30초 정도 휘리릭 볶습니다.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다음엔 불을 살짝 줄이고 양념이 타지 않게 잘 뒤적이며 볶아줍니다.

 

 

 

 

 

 

양념이 잘 베이게 볶아지면...불을 꺼주세요.

 

술안주로 좋은 매운닭발 만들기 완성입니다.

 

양념이 타지 않게 주의해주시고

어짜피 닭발은 삶은거라 다 익었으니

양념이 잘 베이게 볶아주시면 됩니다.

 

 

 

 

 

 

 

 

 

 

 

어제 저녁에 무지 먹고팠는데..

결국 오늘 낮에 먹었네요

 

먹으면서  소주가 생각나서 한잔 하고 싶었지만

낮부터 술을 마시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서 참았답니다.

 

냉장실에 넣어둔건

나중에 소주 한잔 하면서 먹어야겠어요.^^

 

스트레스 받을때 매운닭발 볶음 먹으면서 푸시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다음엔 지인들 불러서 안주로 만들어서

수다 떨며 닭발을 뜯으며(?) 술한잔 해야겠네요.

생각만 해도 즐거워져요.

 

 

오늘 소한이더라구

분명 추워지겠죠?

 

감기조심하시구요.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울 남편도 감기에 걸리지 않게 잘 케어 해야겠네요.